세상을 움직이는 창의적 아이디어, ‘제12회 임베디드 SW 경진대회’ 결선 개최
11월19일 일산 킨텍스, 국제부문 부활 및 상금 대폭 조정 등 응모자 대폭 늘어나
특히 정부가 지난해 12월 임베디드 SW 역량 강화를 통해 전 세계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술 경쟁력 제고를 골자로 하는 ‘임베디드 SW 발전전략’을 발표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는 확대·개편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대회에는 일반 11개, 주니어 3개, 국제 1개 부문에 걸쳐 작품 공모가 이뤄졌으며 1438팀 총 3776명이 작품을 응모해 전년 대비 1518명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265팀 총 785명이 이날 열린 결선 대회에 진출했다.
전 대회 대비 참가자가 늘어난 이유로는 ▲국제 부문 신설 ▲오픈플랫폼(인텔코리아)과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과제 신설 ▲총 상금 확대 등이 이유인 것으로 보인다.
일반 분야의 경우 자유 주제의 임베디드 SW 개발 공모인 자유공모와 시스템소프트웨어, 지능형 휴머노이드, 스마트 챌린지와 지능형 자동차, 오픈플랫폼, 지능형 쿼드콥터, 첨단 의료서비스와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등의 지정공모로 나눠 진행됐다. 국제 분야의 경우 자유 공모 단독으로 작품 모집을 받았고 주니어 분야의 경우 주어진 모션키트를 이용한 미션 수행능력 평가로 진행됐다.
특히 주니어 분야에서 ‘우주여행’의 스토리를 갖고 모션 키트를 이용해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는 과제로 진행된 초등학교 부문의 경우 대회 참가 학생은 물론 학급 단위로 대회 응원을 나온 많은 참관객들로 북적거렸다.
한편 제12회 임베디드 SW 경진대회는 이날 결선대회를 끝으로 공식 일정은 모두 끝났으며 수상작은 11월 말에 발표 예정, 시상식은 12월3일 열린다.
제12회 임베디드SW 결선대회 이모저모
Convergence= 서울과학기술대학교(김건형, 이봉주, 신용준, 김다슬, 서윤후, 최제인, 이형종, 최원현, 정혜원, 강종호) 학생들로 구성된 Convergence는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통합 스마트 주차 안내 시스템을 대회에 출품했다. 주차를 원하는 사용자에게 주차장의 빈자리를 알려주는 서비스로 빈자리 인식을 기존의 카메라를 이용한 DIP(Digital Image Processing)를 사용, 별도의 인식센서가 필요 없다. Open CV(Open Source Computer Vision)을 이용한 DIP 기술로 주차 가능 여부를 분석한 후 아파치 서버를 이용해 사용자 스마트폰으로 전송한다. 기존의 영상장비 시스템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