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스퍼, KPX에 국내 최초 공공기관 블록체인 스마트평가 도입

2019-12-23     배유미 기자

[CCTV뉴스=배유미 기자] 글로스퍼가 한국전력거래소(KPX)와 ‘블록체인 기반 평가시스템(JUSTIA)’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글로스퍼는 한국전력거래소에 패키징된 블록체인 기반 평가시스템(JUSTIA)을 납품하고, 이를 2020년 6월 중순까지 한국전력거래소의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평가시스템으로 커스터마이징 및 안정화를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전력거래소는 국내 공공기관 최초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평가 시스템을 도입하고, 신뢰 기반의 공공기관 혁신문화 조성에 앞장설 방침이다.

‘블록체인 기반 평가시스템(JUSTIA)’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평가시스템으로. 공공기관, 지자체, 민간기업, 대학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각종 평가에 적용이 가능하다.

문홍석 글로스퍼 팀장은 “글로스퍼의 전력거래소 납품은 신뢰 기반 사회를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글로스퍼는 제안평가, 인사평가 등 각종 평가를 비롯하여 신뢰가 필요한 부분에 적용이 가능한 블록체인 기반 솔루션을 확보하고, 핵심 기술과 신뢰 가치를 세일즈하는 기업이 될 것” 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글로스퍼는 2017년 12월 노원구청과 계약을 맺고, 2018년 2월 지역화폐 ‘노원화폐(NW)’를 개발했다. 노원화폐는 노원구 지역화폐의 기본 통화단위로, 세계 최초의 블록체인 기반 지역화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