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케일, 차세대 네트워크 플랫폼 위한 2.5·5GE 인터페이스 지원

2014-10-30     이광재 기자

프리스케일코리아가 28nm 코어아이큐(QorIQ) T1 제품군 멀티코어 통신 프로세서가 새로 공개된 아콴티아 아큐레이트(Aquantia AQrate) 2.5 및 5Gbps 이더넷 PHY 제품과 상호운용성을 시연한 임베디드 SoC(시스템 온칩)가 됐다고 발표했다.

기존 카테고리 5e 연선 구리 케이블에 비해 이더넷 성능이 향상됨에 따라 차세대 이더넷 스위치 및 어플라이언스, WLAN 액세스 포인트, 무선 LAN 컨트롤러, 소형 기지국 및 기타 애플리케이션 고객은 업데이트된 케이블을 설치하거나 여러 연선 링크를 사용하는 데 따르는 추가 비용을 부담할 필요없이 1Gbps 네트워크 업링크를 뛰어넘는 네트워크 트래픽 수요 증가에 대처할 수 있다.

마티아스 마코윈스키 인포네틱스리서치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분야 책임 분석가는 “향후 몇 년에 걸쳐 더 빠른 이더넷에 대한 수요가 폭증할 것이 분명하다. 예를 들어 2015년 새로운 802.11ac 지원 액세스가 시작되면서 무선 액세스 포인트 백홀 대역폭을 1Gbps 이상으로 이끌 것”이라며 “또2018년까지 매넌 2000만개 이상의 802.11ac 액세스 포인트가 출하될 것으로 전망돼 프리스케일과 아콴티아가 시연한 2.5 및 5Gbps 이더넷과 같은 새로운 기술을 통해 네트워크 관리자들은 유선과 무선 액세스 네트워크 성능 사이의 간극을 연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프리스케일의 코어아이큐 T1 제품군 프로세서는 1~4개 코어를 통합하며 5~8Gbps IP 포워딩에 있어 낮은 전력 범위로 비용 효율적인 패키징을 통해 비슷한 등급의 기존 장치보다 2~4배 더 높은 성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된다.

이러한 코어아이큐 T1 시리즈 멀티코어는 1G, 2.5G, 5G 및 10G 인터페이스 지원 옵션을 제공하며 기업과 무선 고객이 요구하는 더 높은 대역폭의 암호화된 터널을 구현하는 검증된 프로토콜 오프로드 엔진도 제공한다.

카말 달미아 아콴티아 세일즈 및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인기 있는 프리스케일 코어아이큐 T1 프로세서를 사용해 일반적인 CAT5e를 통해 이러한 새로운 수준의 아큐레이트 PHY 성능을 시연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프리스케일과 같은 임베디드 시장 선두 주자를 통한 이러한 상호운용성 검증은 OEM 장비 설계자들이 2.5 및 5Gbps 이더넷 지원 시스템을 지원할 계획을 수립하는 데 있어 확신을 준다”고 전했다.

아콴티아의 아큐레이트 PHY는 최대 100m의 연선 케이블을 통한 전송을 위해 2.5GbE와 5GbE, 그리고 IEEE-준수 10GBASE-T, 1000BASE-T(1GbE), 및 100BASE-TX(100MbE)를 결합한다. 아큐레이트 PHY 제품군은 EEE(에너지 효율적인 이더넷), 1588v2, 맥섹(MACsec) 등의 기능을 통합하며 모든 PoE 표준을 최대 60W까지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