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드파이어, ‘스케일아웃 올플래시 스토리지’로 한국 시장 공략

2014-10-24     이광재 기자

솔리드파이어가 대규모 인프라 구축에 특화된 스케일 아웃, 올플래시(All-flash) 스토리지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한국에 지사를 설립하고 국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한국 지사 설립을 기반으로 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비즈니스를 더욱 확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솔리드파이어는 더욱 유연하고 예측 가능한 스토리지 인프라를 필요로 하는 고객들을 위해 호주, 일본, 한국, 싱가포르 등의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데이브 라이트 솔리드파이어 창립자겸 CEO는 “솔리드파이어는 아시아의 서비스 공급업체와 대기업들이 성능, 규모 및 관리측면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스토리지 시스템보다 더욱 종합적인 솔루션을 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여겨보고 있었다”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 및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세계 시장으로의 솔리드파이어의 비즈니스 확장은 전세계 고객들에게 가상 클라우드 환경에서 예측 가능한 용량 및 성능 수준을 갖춘 확장 가능하고 자동화된 스토리지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솔리드파이어는 시리즈 D 공모에서 미화 8200만달러를 투자 받아 총 1억5000만달러의 자금을 조달했고 이후 한국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한 것. 신규 투자자인 그린스프링 어소시에이츠(Greenspring Associates)와 주요 국부 펀드 주도로 이뤄진 시리즈 D 공모는 NEA, 노박 비들(Novak Biddle), 삼성벤처투자, 발할라 파트너스(Valhalla Partners)도 참여했으며 솔리드파이어는 추가 자본을 올플래시 스토리지의 성능 향상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솔리드파이어의 한국 지사 설립에 따라 김영일 사장이 한국 시장 진입 및 고객과의 관계 구축을 책임지게 된다. 김영일 사장은 솔리드파이어 한국 지사장으로 취임하기 이전에 클라우던트(Cloudant), 오라클, 한국HP에서 근무한 바 있다.

솔리드파이어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오는 10월 말 싱가폴에서 열리는 ‘클라우드 엑스포 아시아 2014(Cloud Expo Asia 2014)’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데이브 라이트 CEO는 싱가폴 현지 시간으로 10월30일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운영체제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데이브 사장은 공용 클라우드가 IT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비하는 방법에 대한 인식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솔리드파이어는 또한 최근 두 개의 새로운 스토리지 노드 ‘SF2405’와 ‘SF4805’를 소개했다. 이는 클라우드 스케일의 올플래시 어레이(All-Flash Array)로 현격하게 전체 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다는 것이 솔리드파이어의 설명이다.

새로운 SF2405는 유효 용량이 35TB에서 시작하며 20만IOPS를 예측하는 솔리드파이어 제품군중에서 보급형 라인이다. 또한 SF4805는 기가바이트당 가장 경제적인 모델로 68TB의 유효 용량을 제공하고 20만IOPS를 예측하는 4개 노드부터 시작한다.

솔리드파이어코리아는 현재 에스씨지솔루션즈(SCG Solutions)와 나무기술(NamuTech)을 총판으로 선정해 솔리드파이어의 스케일 아웃 올플래시 스토리지 솔루션을 선택된 채널 파트너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솔리드파이어와 한국 총판들은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는 데 있어서 서버 스토리지 가상화를 전문으로 하는 파트너들의 시장에 초점을 맞춰 국내에서 비즈니스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성능 가속화와 복잡한 업무의 통합을 위한 최고 성능의 올플래시 스토리지 시스템을 제공하는 솔리드파이어 솔루션은 솔리드파이어와 글로벌 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