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 ‘블루 플래닛’, 시스코 ‘ASR’·주피터 ‘MX 플랫폼’ 지원

2014-10-10     이광재 기자

네트워크 운영업계에 SDN(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 NFV(네트워크 기능 가상화) 및 패킷-광 솔루션을 제공하는 주요 광전송장비 업체인 사이언(Cyan, www.cyaninc.com)이 자사의 ‘블루 플래닛 SDN 플랫폼’(Blue Planet SDN Platform)이 시스코의 ‘ASR 901·903·9000’ 및 ‘ME 3600’ 플랫폼과 주피터의 ‘MX960·480·2010’ 플랫폼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사이언의 블루 플래닛 플랫폼은 네트워크 운영업체들이 시스코와 주피터의 이 같은 디바이스가 설치된 네트워크를 통해 이더넷 서비스를 자동화하고 관리하며 목록을 만들고 제공할 수 있게 한다.

마이클 하워드 인포네틱스 리서치 사장은 “사이언의 블루 플래닛 SDN 및 NFV플랫폼은 고객사들이 멀티벤더 환경에서 2년 이상 사용해 왔다”며 “서비스 제공업체들은 SDN과 NFV를 통해 멀티벤더 네트워크를 관리함으로써 블루 플래닛 플랫폼이 자동화하고 조정할 수 있는 네트워크의 종류를 크게 늘리기 위해 시스코와 주피터의 이 같은 장비에 대한 지원을 추가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마이클 햇필드 사이언 사장은 “고객사들은 블루 플래닛 플랫폼이 멀티벤더 서비스를 자동화하고 관리하며 추상화(abstraction)하는데 반해 현재 판매되고 있는 요소관리 시스템과 SDN툴은 이러한 기능이 없다는 판단에서 우리 회사 솔루션으로 시스코와 주피터의 장비를 통합하고 조정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는 고객사들이 빠른 속도로 진전시키고 있는 네트워크의 전환을 위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고객사들은 시스코와 주피터의 디바이스 기반 네트워크를 통한 이더넷 서비스를 즉시 시연하고 시험 사용해 볼 수 있다. 이 새로운 플랫폼은 올해 4분기에 출시할 예정인 차기 블루 플래닛 소프트웨어 출시 시에 그 일부로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