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진 토큰 ‘OGN’, 간편 암호화폐 지갑 ‘비트베리’에 탑재

2019-09-18     배유미 기자

[CCTV뉴스=배유미 기자] 탈중앙화 P2P 마켓 플레이스를 개발하는 오리진 프로토콜(Origin Protocol)은 자사의 암호화폐 ‘OGN 토큰’이 암호화폐 지갑 비트베리(Bitberry)에 탑재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OGN 토큰을 보다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을 예정이다.

비트베리는 루프원소프트가 만든 간편 암호화폐 지갑으로, 모회사 업비트의 보안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되었다. 비트베리는 카카오 계정으로 로그인해 자신의 토큰 자산을 지갑에 보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는 비트코인과 ERC-20기반 100여 종의 토큰을 지원하고 있다.

조쉬 프레이저(Josh Fraser) 오리진 프로토콜의 공동 창업자는 “지난 4월부터 진행했던 오리진 리워드 캠페인을 통해, OGN 토큰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 커뮤니티 회원들이 약 1,000명으로 확인되었다”며, “한국 커뮤니티 회원들의 편의성 확대를 위해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오리진 프로토콜은 작년 9월 메인넷 베타버전 런칭했고, 현재 약 11,000명의 사용자 계정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부터는 오리진 커뮤니티 초기 네트워크 형성에 기여하고 있는 커뮤니티 회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오리진 리워드 프로그램’을 매달 진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