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아이, '사이버 디펜스 서밋 2019' 개최

미 국가안보국 국장 폴 나카소네 육군 장군이 개막식 기조연설 실시

2019-09-10     최형주 기자

[CCTV뉴스=최형주 기자] 보안 기업 파이어아이가 10월 7일(이하 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미국 워싱턴D.C. 힐튼호텔(Washington Hilton)에서 ‘파이어아이 사이버 디펜스 서밋 2019(Cyber Defense Summit 2019)’을 개최한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사이버 디펜스 서밋은 공공과 민간 부문에 걸쳐 사이버 보안 분야를 발전시키기 위한 길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다. 일정 중 7일부터 8일까지는 보안 관계자를 위한 교육과정이, 9일과 10일에는 기조연설 및 일반 세션 등 50명 이상의 전문가가 발표를 진행한다.

 

특히 9일엔 미 국가안보국(NSA) 국장 겸 미 사이버 사령관인 폴 나카소네(Paul M. Nakasone) 육군 장군이 개막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폴 나카소네 미 국가안보국장은 세계 최고의 사이버 보안 전문가 중 한명으로, 미국, 한국, 이라크 및 아프가니스탄에서 군사 임무를 수행하고 지휘 활동 및 전 직급을 아우르는 직책을 맡아왔다. 또한 합동 참모 본부의 참모로 두 번 근무한 바 있다.

폐막 기조연설은 미국 해군 대령으로 전역한 전직 우주비행사 스콧 켈리(Scott Kelly)가 맡는다. 우주에서의 최장 체류 기록을 세운 그는 당해 우주여행 및 탐험의 미래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그가 핵심적으로 탐험한 것은 과학 분야였지만, 기조연설에서는 지구 위에서의 삶의 교훈 및 개인적 이야기를 통해 어떻게 그가 위험을 감수하고 팀워크를 받아들이게 되었는지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또한 이러한 경험이 ‘고 위험 사이버 공간 환경’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도 이야기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