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 ‘7세대 서베일런스 HDD’로 국내 영상감시 시장 본격 공략

가정·소매업체·일반기업용 3종 제품 출시…안정적 24×7 비디오 감시 ‘최적’

2014-09-01     이광재 기자

씨게이트가 보안용 감시 및 영상 분석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돼 설계된 ‘씨게이트 서베일런스 하드드시크드라이브(HDD)’ 7세대 제품을 발표하고 국내 영상감시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씨게이트테크놀로지는 이를 통해 국내 영상 감시 보안 업체들에게 CCTV 영상 감시 스토리지로서 최적의 제품을 공급하겠다는 전략이다.

씨게이트가 선보인 보안 감시 시스템용 제품은 가정과 소매업체 및 일반기업용 제품인 ‘씨게이트 비디오 HDD’와 기업 보안 및 대규모 영상 감시 보안을 위한 ‘씨게이트 서베일런스 HDD’, ‘씨게이트 엔터프라이즈 캐퍼시티’ 3종이다.

씨게이트 국내 총판인 오우션테크놀러지 이채호 이사는 “감시 장비용 시장의 성장과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안정성이 뛰어난 씨게이트의 여러 스토리지 제품이 감시 장비용 솔루션에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이채호 이사는 또 “씨게이트 드라이브들은 중단없이 영상 데이터를 저장해 영상 감시 보안 고유의 작업(work load)에 최적화 돼 있다”며 “다양한 감시 애플리케이션과 영상 분석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씨게이트 서베일런스 HDD는 영상 분석 데이터의 저장 및 활용에 맞춤 설계된 제품중 최고 수준의 제픔으로 데이터의 안정성과 내구성을 높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씨게이트는 세계 영상 감시 장비 시장의 흐름이 네트워크 기반 디지털 비디오 레코더(NVR)로 이동하고 있으며 2017년까지 연평균 20%씩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더불어 HD/4K, IT/IP 융합, 장기 보존에 대한 문제 등 풀어야 할 과제들도 등장하고 있다는 것.

씨게이트 비디오 HDD 제품군은 2.5인치 제품과 3.5인치 제품으로 출시됐다. 이 제품들은 가정과 소규모 기업의 자체 보안을 위한 디지털 영상저장장치용이다. 250기가바이트(GB)~4테라바이트(TB)의 용량과 낮은 전력 소모가 특징이다. 최대 18대의 카메라 장착 시스템을 지원한다. 씨게이트에 따르면 연간 고장율(AFR)은 0.55% 수준이다.

특히 씨게이트 서베일런스 HDD는 3.5인치 드라이브로 최대 4테라바이트의 용량을 제공하고 최장 480시간의 고화질 비디오를 저장할 수 있다. 이는 현재 감시 애플리케이션 전용으로 설계된 드라이브 중 최고 용량이라는 것이 씨게이트측의 설명이다.

특히 이 제품은 영상 스토리지의 확장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회전 진동(RV) 센서가 탑재돼 있어 시스템 내에 최대 16개의 드라이브를 설치할 수 있는 안정성을 갖춰 대용량 고화질 비디오 저장과 분석을 필요로 하는 제조업체 및 카지노에도 이상적이라고 강조했다.

씨게이트는 자사의 서베일런스 HDD가 경쟁사 제품 대비 스트리밍 환경이나 멀티 드라이브의 진동 환경에서 뛰어난 성능을 제공하며 멀티 드라이브의 진동에 노출된 상황에서 서베일런스 HDD의 경우 진동이 없는 단일 드라이브 환경에서 기대되는 성능의 90% 이상을 균일하게 내지만 경쟁사 제품은 같은 조건에서 단일 베이 시스템에서 구현한 성능의 10% 만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사베일런스 HDD는 이와 함께 최대 32개 채널을 지원해 서로 다른 해상도의 수많은 카메라로부터 녹화되는 감시영상을 저장할 수 있으며 감시시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높은 강도의 데이터 쓰기를 쉽게 관리할 수 있다.

더불어 감시 솔루션을 확장하는데 필요한 유연성을 갖춰 더 많은 데이터를 더 오랜 기간 보관할 수 있으며 업계의 자료 보관 및 해상도 관련 요구사항을 충족 시킬 수 있다는 것이 씨게이트측의 설명이다.

한편 씨게이트 비디오 HDD는 가정 및 소규모 기업의 자체 보안을 위한 서베일런스 DVR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저발열, 저소음, 저전력과 고성능 특징을 제공하며 최대 4TB 용량과 함께 연간고장률 0.55%의 뛰어난 안정성, 최대 18대 정도까지의 카메라 장착 시스템을 지원하고 영상에 최적화된 24×7 드라이브중 가장 낮은 단위 용량당 비용을 제공한다.

진동 내구성 측면에서는 6개 드라이브 정도까지의 구성이 추천된다.

또 엔터프라이즈 캐퍼시티는 RAID 기반의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멀티 드라이브 시스템을 위한 높은 진동 내구성 및 일관된 성능을 제공하며 SAS 및 SATA 인터페이스 옵션 및 MTBF 140만 시간의 신뢰성, 엔터프라이즈를 위한 기능으로 RAID 재구축, 전력 선택, AES128 암호화 SED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6TB까지의 용량이 제공되며 7200rpm, 보증기간 5년을 제공하고 5베이 이상 시스템에 적합하다.

오두균 라이브존 대표는 “하이크비전(HIKVision)의 HDTVI 솔루션에 서베일런스 HDD 7세대를 적용했는데 한 대의 장비당 8대까지의 HDD가 장착되고 여러 NVR을 이용시 드라이브 불량이나 진동 등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였다”며 “서베일런스 HDD 7세대 제품은 영상을 단일 솔루션에 통합하고 스트리밍 할 수 있는 다양한 옵션을 갖춘 드라이브로 시스템 안정성은 유지하면서 물리적 크기와 스토리지 용량을 개선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이규현 인터하이코리아 과장은 자사의 프라미스(Promise) 솔루션에서의 씨게이트 서베일런스 HDD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프라미스의 보안 감시 영상 솔루션은 ‘베스(Vess) A2000·A2600’과 확장 스토리지로 ‘R2000’가 있다.

A2000은 NVR에 RAID를 지원하며 R2000은 외장 스토리지로 연결 가능하고 2U 폼팩터에 6개 HDD를 장착한다. 이들 솔루션에 적용된 씨게이트 서베일런스 HDD는 진동에 강해 RAID 환경 지원이 가능하고 하이엔드 환경에서는 엔터프라이즈 캐퍼시티 제품이 시스템 통합에 유리한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마크 롱 시놀로지 아시아태평양 세일즈 매니저는 “시놀로지의 서베일런스 솔루션은 NAS를 활용, 네트워크로 카메라를 연결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현재 75개 브랜드에서 2700개 이상의 IP 카메라를 지원하고 있다”며 “또 64채널 라이브뷰나 손쉬운 모바일에서의 이용, 중앙관리 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데 씨게이트의 영상 감시용 HDD는 고용량과 회전진동 대응 등 뛰어난 기능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성능, 높은 신뢰성을 통해 모든 클라이언트들에게 좋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voxpop@cc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