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트 CEO, 베어체인 아시아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갈 것

2019-05-27     조중환 기자

[CCTV뉴스=조중환 기자] “베어체인은 앞으로 세계화를 위해 끊임 없이 성장하고 뻗어 나갈 것 입니다” 빈센트 (Vincent) 베어체인 CEO가 밋업 행사에서 밝힌 비전이다.

블록체인 기반 게임 플랫폼 베어체인(Baer Chain)이 지난 24일 국내 첫 오픈 밋업 행사를 개최했다.

‘Curvature Navigation’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평소 베어체인 기술과 프로젝트에 관심이 있는 국내외 블록체인 관련 업체와 연구소, 개발자, 투자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베어체인은 다른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와 달리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주자로서 변혁을 위한 게임과 블록체인의 수직 영역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SH-DPoS 합의 알고리즘을 통해 효율성과 안정성을 실현하고 있어 기존의 메인넷들 보다 성능이 뛰어난 게임 개발 플랫폼을 구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베어체인의 커뮤니티망은 이미 북미, 동유럽, 한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고, 글로벌화의 전략적 배치를 통해 현재 백만명 이상의 슈퍼 커뮤니티를 목표로 성장해 가고 있다.

빈센트 CEO는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전통적인 게임 시장에서의 유저들은 비싼 값을 주고 좋은 아이템을 사려고 하지만 해킹의 문제에 자유로울 수 없고, 언제든 사라질 수 있다는 위험부담 뿐만 아니라 아이템 교환에 있어 투기 현상까지 발생하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며 현재 시스템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그는 “베어체인은 유저들이 모든 게임들을 이용하지만 전통적인 게임시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서 해결하는 것이 목표”라며 베어체인 기술 개발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이어지는 질의에서 빈센트 CEO는 “오늘 한국에서 열린 밋업을 시작으로 폴란드, 영국을 거쳐 마지막으로는 미국의 실리콘밸리까지 글로벌로 진출할 예정’이라며, “향후 아시아 뿐만 아니라 유럽과 미국에까지 거래소를 런칭할 계획” 이라고 계획과 비전을 밝혔다.

한편, 베어체인은 지난 4월 한달간 MEP(Million Eco Project) 글로벌 슈퍼노드 캠페인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종료하고 21개의 슈퍼 노드와 30개의 예비 노드를 확정했다. 이어 베어체인 노드위원회를 구성해 멤버 전원찬성으로 투표의결을 거쳐 제01호 제안인 ‘노드위원회 관리 규정 초안’을 심사 통과하는 등 베어체인 생태계가 공식적인 탈 중앙화 단계로 접어들어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