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 GLS, 신선식품콜드체인 사업 선도위해 물류 블록체인 'COIC' 도입 확정

2019-04-23     조중환 기자

[CCTV뉴스=조중환 기자] 대한민국 물류업계의 혁신코드로 알려진 E&C GLS의 오인호 대표의 최근 행보가 눈길을 끈다.

E&C GLS는 신선식품 콜드체인 3PL 물류사업에서 서비스 경쟁우의 확보를 위해 블록체인 기반의 콜드체인 솔루션 COIC 도입을 확정 지었다고 23일 밝혔다.

E&C GLS는 다양한 물류영역에서 20년 이상의 경험을 축적한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지난해 180억 매출을 기록하는 등 고성장 3자 물류 회사로 홈쇼핑 기업, 전자상거래 기업, 외국계 자동차 기업고객, 건강식품 등 음료·식품 제조/유통 기업들에 물류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인호 E&C GLS 대표는 "식품을 보관 및 배송하기 위해서는 HACCP등 까다로운 기준과 프로세스들이 존재하지만, 기존 유통방식으로는 신뢰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에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블록체인은 이와 같은 한계를 보완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유통채널의 구축이 가능함으로 다년간의 유통 및 물류 노하우에 COIC 블록체인 솔루션과 기술을 접목해 고부가가치 식품유통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홍현 COIC 블록체인 사업본부장 전무는 "온도에 민감한 식품 유통 중 가장 중요한 고객의 니즈는 ‘업무 리드타임 감소’ 와 ‘원산지 관리’ 그리고 ‘유통과정에 대한 데이터 기반의 가시성확보’ 이기에 이번 물류 블록체인 COIC유통체계의 도입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 될 것"이라며, "블록체인기반 유통 프로세스의 통제 및 관리는 1차고객인 화주들에게 뿐만 아니라 최종 소비자들에게도 제품 유통에 대한 신뢰와 확신을 제공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어 양 전무는 "금번 COIC 블록체인과의 결합은 고객의 니즈에 한발 앞선 노력으로 결국 고객만족으로 이어질것"이라고 강조했다.

E&C GLS는 다른 중견 물류업체와는 차별화된 고객 중심 경영을 위해서 지속적인 신기술 투자를 통해 물류 인프라 개선 뿐만 아니라 실질적 고객 만족극대화를 위한 노력을 강화 시켜 나가고 있다. 

콜드체인 유통을 위한 다자간 협력물류 사업을 전개하는 물류 코인 COIC 은 국내 코인거래소 '캐셔레스트'에 4일 전에 상장되어 현재 15원에 거래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