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기술 인간중심 관점으로 재조명

한국스마트휴먼테크협회 창립총회 개최…이와 관련된 강의도 함께 진행

2019-04-19     이승윤 기자

[CCTV뉴스=이승윤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 모든 기술이 인간중심의 관점에서 재조명되고 설계되게 재정립해 인간이 궁극적으로 행복하고, 안전하며, 편리한 삶과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한국스마트휴먼테크협회가 지난 18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는 오전 10시라는 이른 시간에 진행돼 많은 인원이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1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창립총회 장소에서는 간의 의자를 추가할 정도로 많은 인원들이 참석해 새롭게 설립되는 협회를 축하했다.

총회는 환영사와 축사가 진행된 후 이종관 성균관대 교수의 ‘4차산업혁명과 인간의 미래’ 기조강연이 진행됐다. 이후 이성 구로구청장이 구로구 스마트휴먼시티 선포식이 진행됐으며, 마지막으로 전하진 SiTi 포럼 의장 겸 한국블록체인협회 자율규제위원장이 ‘스마트시티와 인간의 삶’을 주제로 스마트시티가 어떻게 인간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안전하게 만들어가는지에 대해 발표했다.

먼저 환영사는 한국스마트휴먼테크협회 배영훈 추진단장(아이브스 대표)이 진행했다. 배영훈 추진단장은 4차산업혁명의 성공을 위해서는 그 중심에 ‘사람’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 추진단장은 “개발중심에서 인간중심으로 모든 스마트시티 구현 기술을 재조명해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고 창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배 추진단장은 4차산업시대 기술을 인간중심으로 재조명하기 위해 협회차원에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배 추진단장은 “약 180개 회원사와 산∙학∙연과 연계해 인간의 사람을 연구하고 새로운 혁식기술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스마트휴먼테크협회 창립총회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여야 의원들이 귀빈으로 참석했으며, 축사도 진행했다.

스마트시티추진단장 겸 국회 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은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한국스마트휴먼테크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협회분들과 토론과 논의를 하면서 기업과 국가가 성장하는 토대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송희경의원은 “4차산업혁명의 궁극적인 목표인 ‘인간의 행복’을 실현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이에 4차산업시대 기술을 인간중심 관점으로 설계하고 행복을 삶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스마트시티휴먼테크 협회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국스마트휴먼테크협회는 설립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국가 스마트휴먼 인프라 구축에 대한 연구와 방향 제시 ▲국내 스마트휴먼 산업 육성지원을 위한 법제도와 규제 개선 연구 진행 ▲인간중심 스마트기술 개발을 위한 산∙학∙연 연구와 전문인력 양성 ▲정부와 관계기관관의 협력을 통한 위탁조사연구와 사업 추진 ▲회원사간 협업을 통한 기술제휴와 융합제품 구현을 통한 해외 시장 진출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