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제록스프린터스, 모노 프린터 라인업 강화 시장 공략 가속화

2014-06-09     이광재 기자

후지제록스프린터스가 모노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모노 시장 공략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후지제록스프린터스는 이를 통해 컬러 레이저 시장 리더십을 모노 시장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후지제록스프린터스는 최근 A4 흑백 레이저 프린터 ‘다큐프린트 P115b(DocuPrint P115 b)’와 흑백 레이저 복합기 ‘다큐프린트 M115 b(DocuPrint M115 b)’, ‘다큐프린트 M115 f(DocuPrint M115 f)’ 등을 새로이 출시하는 등 모노 제품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왔다. 그 결과 2012년 5개 제품이던 A4 흑백 프린터 부문 라인업을 현재 12개로 다양화해 개인 및 사무용 고객까지 모두 커버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갖췄다.

후지제록스프린터스에 따르면 자사의 지난해 A4 흑백 프린터 제품 시장 점유율은 전년 대비 약 2배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최근에는 공공 조달 산업 분야에 A4 흑백 레이저 프린터 제품인 ‘다큐프린트 P455 d(Docuprint P455 d)’를 단일 수주로는 업계 최대 규모인 4600대 가량 수주하는 성과를 올렸다. P455 d는 분당 최대 45페이지의 초고속 인쇄 속도, 보안 인쇄, 토너 절약 기능 등 효율성과 생산성에 최적화된 컴팩트한 흑백 레이저 프린터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후지제록스프린터스는 올해 말까지 A4 모노 제품 시장 점유율을 전년 대비 10% 이상 높이고 고객 레퍼런스를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채널 및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한층 공격적인 영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기문 후지제록스프린터스마케팅 부장은 “후지제록스프린터스가 가지고 있는 컬러 시장 리더십과 컬러의 우수성으로 대표되는 SLED 기술력이 모노에도 적용된 것이 강점”이라며 “모노 시장 점유율 10% 향상 목표로 성장세를 더욱 끌어올리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