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CCTV통합관제센터, 안전지킴이 역할 ‘톡톡’

2014-05-16     이광재 기자


무안군(군수 김철주)이 지난 4월1일부터 CCTV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해 범죄예방 및 사건·사고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안군에 따르면 CCTV통합관제센터는 관내에서 기관별, 목적별로 분산돼 운영중인 방범, 어린이 보호구역, 관내 학교 CCTV 등 총 404대를 통합해 경찰관 2명과 관제인력 20명 등 총 22명이 24시간 운영되고 있다.

지난 한달 동안 교통사고, 폭력사건, 거동이상자 및 노약자보호 등 총 18건의 위험요소를 발견해 인근 지구대에 연락해 즉시 안전조치해서 군민의 안전을 도모했고 절도사건 등 범죄사건해결을 위해 15건의 영상을 제공하는 등 CCTV통합관제센터가 지역의 사건·사고 해결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특히 남악신도시의 부영아파트 앞 도로의 경우 차량통행이 많음에도 보행자의 무단횡단으로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관할지구대에 교통사고 위험지역으로 관리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안전대비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무안군은 올해 내 방범 CCTV를 우범지역 12개소와 어린이 보호구역 2개소에 추가로 설치해 통합관제센터와 연계, 운영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CCTV통합관제센터가 재난의 사전예방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깨끗한 무안 환경조성’을 위해 쓰레기 불법투기, 불법주정차 관제도 점차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며 각종 재난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굴해 관련 실과소와 유관기관 등에 통보하여 위험요소가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