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릿, KT 글로벌 물류 보안 서비스에 M2M 모듈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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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릿, KT 글로벌 물류 보안 서비스에 M2M 모듈 공급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5.0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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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릿와이어리스솔루션즈(이하 텔릿)가 KT에서 실시하는 ‘글로벌 물류 추적 보안관제 사업’에 자사의 무선 데이터 통신 모듈 ‘HE910’ 및 ‘UC864’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물류 추적 보안관제 서비스는 KT의 글로벌 통신망을 기반으로 포스코ICT와 에스위너스와 협력해 공동 개발한 장비와 플랫폼이 사용된다. 텔릿의 통신 모듈은 컨테이너의 상태정보(봉인, 온도, 습도, 충격) 및 위치정보 확인 솔루션인 ‘콘트레서(ConTracer)’와 봉인정보와 위치정보를 확인하는 솔루션인 ‘이실(eSeal)’에 탑재됐다.

이번에 공급된 화물 추적 솔루션은 일부 특정 구간의 정보만 수집가능 했던 일반 솔루션들과 달리 실시간으로 물류 전 구간에 대한 연속적인 가시성을 보장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전세계 통신 규격을 지원하는 텔릿의 WCDMA 모듈 HE910은 수출 국가에 관계없이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3G 네트워크가 통용되는 모든 지역에 글로벌 로밍을 지원한다.

▲ 봉인정보와 위치정보를 확인하는 솔루션인 ‘이실(eSeal)’

특히 미국 시장에 진출해 있는 국내 수출기업들의 경우 이 서비스를 통해 올해 말 발효 예정인 항만보안법(Safe Port Act)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이 법은 9.11 테러 이후 자국을 반입되는 모든 컨테이너에 보안장비 부착을 의무화하는 법안으로 컨테이너 추적 관제 솔루션을 사용중인 화물은 무검사 혜택을 제공해 신속한 통관 절차를 밟을 수 있다.

솔루션에 탑재된 HE910은 GSM,GPRS,EDGE 및 HSPA 네트워크에 디지털 통신 서비스 접근을 결합한 RoHS 호환 모듈로서 28.2×28.2×2.6㎜ 크기의 LGA 폼팩터로 e-리더기, PDA 및 실시간 위치 추적 장치와 같은 고용량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처리하는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HSPA+의 다운로드 전송속도는 초당 21Mb, 업로드 전송속도는 초당 5.7Mb이며 고속 시리얼 포트인 MIPI HSI와 수신 다이버시티(Receive Diversity)를 지원하며 내장형 고감도 A-GPS 기능 및 음성 및 데이터를 동시에 지원하는 기능이 옵션으로 제공된다.

글로벌 물류 추적 보안관제 서비스에는 또한 KT의 차량 종합관제 플랫폼(T-FMS) 기술이 적용됐다. 이 기술은 차량 위치 관제뿐만 아니라 운행 차량대수 최적화, 유류비 등 차량 관리비 개선, 도난 및 운전자 안전 서비스, 차량 원격 진단 등이 가능한 차량 통합 관제 서비스다.

김호상 텔릿 한국 및 일본 영업 총괄 상무는 “비용적인 부분에 편중되었던 물류 솔루션의 선택 기준 가운데 보안 및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며 통신 모듈의 역할이 중요해졌다”며 “추적 및 보안 분야에서 오랜 기간 전문성을 쌓아온 텔릿의 기술력이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에 도움이 돼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고 한국은 무역강국으로 성장하고 있는 과정에 있는 만큼 글로벌 로밍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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