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클라우드 서비스 중개업체 등장 ‘소프트웨어인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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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클라우드 서비스 중개업체 등장 ‘소프트웨어인라이프’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4.2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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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클라우드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중개해주는 ‘클라우드 서비스 중개업(Cloud Services Brokerage, 이하 CSB)’이 국내에 처음으로 등장했다. 이로써 국내의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자들의 서비스 이용이 자유롭고 편리해질 전망이다.

CSB는 클라우드 서비스 중개자로서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들을 기업이나 개인의 수요에 맞게 구성 및 관리해주는 역할을 말한다. 또한 고객에게 적합한 클라우드 서비스가 어떤 것인지 그리고 어떤 서비스가 고객에게 효율적인지를 컨설팅해주는 서비스다.

▲ CSB.IO 서비스 구성

소프트웨어인라이프는 클라우드 서비스 중개 사이트인 CSB.IO(www.csb.io)를 정식으로 공개했다. 이로써 소프트웨어인라이프는 국내 1호 CSB 기업이 됐다. CSB.IO는 다수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합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직관적인 UI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CSB.IO에서는 먼저 KT와 파트너십 체결해 올레 클라우드 비즈(olleh ucloud biz)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1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이를 기점으로 AWS, IBM 등과 같은 여러 클라우드 업체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IaaS를 비롯한 SaaS, PaaS 등의 서비스를 모두 아우르는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로 발전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CSB 시장은 아직 국내에는 생소하지만 해외의 경우 라이트스케일(RightScale), 앱스케일(AppScale) 등과 같은 전문기업들이 활발하게 성장하고 있다. 2009년 CSB를 처음 등장시켰던 가트너는 지난해 관련 전략기술 동향을 발표하며 CSB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향후 성장에 주목했다.
▲ CSB.IO 서비스 플로우

국내 클라우드 시장이 성장해 나감에 따라 정부에서도 작년부터 클라우드 서비스 브로커리지 사업에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공공기관의 민간 클라우드 도입확산을 추진하고 클라우드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CSB 기술개발 표준화, 인력양성, 시범사업 등의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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