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불안한 치안으로 영상 감시 시스템 수요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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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불안한 치안으로 영상 감시 시스템 수요 늘어나
  • CCTV뉴스
  • 승인 2010.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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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 혜택과 외국브랜드 시장점유율 커 ‘한국산’ 경쟁력 있어?
글로벌 시장 동향

글로벌 시장의 보안장비와 시스템에 대한 수요는 불안한 치안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사실상 감시카메라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5년 동안 10배 증가해왔다.

2008년 말과 2009년에 보였던 방범카메라 수요 감소는 세계 경제위기라는 명확한 이유가 있었으며 그럼에도 올해 전망은 낙관적이다. 2009년 국제 CCTV 수요수치가 대략 13억 달러이고, 2013년 말까지 28억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인도와 중국과 같은 거대국가의 보안시스템시장의 통합 역시 이 시장의 성장에 큰 부분을 차지할 것이다.

한편 IP 기반 시스템의 선호현상으로 전통적 아날로그 영상 감시 시스템 시장의 감소라는 세계적 동향을 읽을 수 있다. IMS 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2014년까지 50% 이상의 모든 네트워크 카메라가 메가픽셀급 수준의 해상도를 갖거나 HD가 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네트워크 카메라의 중요 장점 중 하나는 바로 고해상도라는 점인데, 근래까지 아날로그 영상 감시 카메라는 제공하지 못했던 서비스로 차별화되는 특징이다.

멕시코 시장 동향

멕시코는 서반구에서 5번째로 세계에서는 14째로 큰 나라이다. 라틴아메리카 안에서는 브라질, 콜롬비아, 멕시코가 보안 분야에서 중요 시장이며, 멕시코는 가장 빠른 속도로 시장이 커지는 지역이다. 수도인 멕시코시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로 여겨진다는 점을 생각하면 쉽게 수긍할 수 있을 것이다.

국제 컨설턴트 KPM의 연구에 따르면 2009년 멕시코 기업의 77%가 최소 어떤 사기를 당했고 이 기간 회사는 최대 9억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고 한다.

반면 치안에 관한 시민연구단체(ICESI, Instituto Ciudadano de Estudios sobre la Inseguridad)에서 실행한 연구에 따르면 2009년 전국에 걸쳐서 총 3만69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했다고 한다.

이에 전문가들은 사람들이 육체적 안위에 대한 걱정뿐만 아니라 자산과 재산에 관련한 염려로 후속조치만을 취했던 2009년과는 달리 향후 예방적이고 사전적인 조치들을 취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멕시코에서 주요 장비 유통업체들은 해마다 관련 시장이 더욱 견고해지고 성숙해지고 있다고 피력한다. 보안시스템과 장비의 가장 큰 수요 부문은 은행과 대형쇼핑몰, 기업, 호텔, 버스터미널, 공항, 산업공장, 광산, 병원, 보안업체, 도로, 일반 상점, 건설업, 주차장, 유원지, 대중교통 등이다.

개인용 보안제품은 시장에서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는 분야 중 하나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민간 경비서비스와 함께 CCTV와 출입통제장치가 대표적이다.

아날로그 카메라가 현재 멕시코에서 가장 잘 판매되는 제품임에도 IP에 기반을 둔 시스템은 향후 몇 년간 시장에서 대표적인 상승세를 보이는 분야가 될 것이다. 현재 방범 카메라 설치의 80%가 아직 IP 카메라 대신 아날로그 카메라를 사용하는데 시장은 이미 글로벌시장 동향에 따르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멕시코 소비자는 포괄적인 보안솔루션을 요구하기 시작했는데, 이는 단일상품이나 별도의 상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과 제조

멕시코는 보안시스템 제조산업체가 없다. 가장 흔한 타입은 미국 혹은 다국적기업의 유통업체나 대리인 자격을 가지는 멕시코회사이다. 또한 멕시코 정부 역시 이 보안 분야의 기술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거대 규모의 투자를 유도하지 않기에 외국 브랜드의 제품이 시장에서 가장 알려져 있다.

수입, 수출현황

HS Code
CCTV에 해당하는 HS Code는 8525.80.03이다.

관세
사업파트너 혹은 자유무역 협정 체결국으로 분류되는 국가뿐만 아니라 그 외의 국가들도 수출·수입 면세대상이다.


수입


  수출

 
멕시코는 CCTV수출량은 566만9030달러에 불과한데 이중에서도 544만3352달러(수출의 약 85%에 해당됨)만큼이 인접국가인 미국으로의 수출이다. 미국과 멕시코 사이의 생산 프로세스의 통합을 확인할 수 있다. 설립된 많은 멕시코기업은 미국 거대기업의 하청업자이다.

제조 유통회사

CCTV와 관련해서 가장 알려진 제조회사는 다음과 같다.
 - ANIXTER : 커뮤니케이션 제품(음성, 비디오, 데이터), 보안 시스템(USA)
 - PELCO : DVRs, 방범카메라 시스템(USA)
 - SONY : 모니터 시스템, 알람 (일본)
 - GE : 출입통제, 방범카메라, 알람감지 (USA)
 - SAMSUNG : 카메라 비디오, DVRs (한국)
 - BOSCH : 출입통제, 카메라, 알람감지 (독일)
 - SECURITON : 방범카메라, 알람시스템 (스위스)
 - PANASONIC : CCTV, 알람 (일본)
 - VICON : 방범 카메라 시스템 (USA)
 - HONEYWELL : 카메라, 화재감지 (USA)

 멕시코 주요 유통 판매 회사는 다음과 같다(유통하는 주요 브랜드와 함께 기재함).
- SYSCOM : Samsung, Honeywell, Sony
- INALARM : Pelco, Vicon, Sony
- MAGOCAD : Pelco, Bosch, Samsung, General electric, Notifire, Firelite
- SIASA : Sony, Survix

사례

연방정부는 연방시티의 범죄소탕과 긴급 상황시의 대처 시간을 최적화하고 범죄를 막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방편으로 "안전 도시"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2011년까지 8080여 개의 비디오카메라 설치를 위한 입찰은 Telmex와 프랑스 회사 Thales에 돌아갔고 60억 페소의 투자도 이뤄지고 있다.

따라서 방범카메라 계획이 완료되면 4개의 통제센터(C2)가 되고'커뮤니케이션 컴퓨터'라 불리는 통제센터(C4)가 결국 인프라 운영을 맡게 될 것이다.

몇몇 카메라는 비상 카메라가 내장되어 있는데 이는 범죄 시 희생자나 비상사태 시 목격자가 관계실로 경고를 보낼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각각의 비디오 카메라는 7일 동안의 이미지를 저장할 수 있으나 범죄 발생시 증거물로 사용하기 위해 시스템은 한달 분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카메라 위치는 각 지역의 범죄율에 따라 결정된다.

멕시코시의 175개 지하철역에서 범죄율이 38%가 내려갔는데, 이는 많은 정책 중에서도 3312대의 카메라와 금속탐지기, 비상버튼, 본부를 설치한 Bicentenario 프로젝트 덕분이다.

지하철역은 방범카메라 소프트웨어를 가지고 있어서 당국이 용의자를 인식하고 그의 얼굴을 바로 추적하게 한다. 현재 최소 25개의 등록된 몽타주를 보유하고 있다.

중요한 장소인 모니터센터본부는 11개의 지하철 전 노선을 컴퓨터로 감시하고 카메라로 캡쳐한 사진들로 이를 보안한다. 게다가 175개 역 플랫폼에 5000개의 비상버튼이 산재해 있고 이 알람은 비상사태를 대비해 경찰관이 주재하는 매표소로 연결되어 있다.

초기투자는 2000만 달러였고 지하철은 방범카메라 프로그램의 차량 내 도입을 시작했다. 시작은 90대 즉 810개 칸에 설치할 것이며 각 칸에 2개의 카메라가 설치될 것이다. 카메라가 장착된 첫 전철은 매일 200만 명의 이용자가 이용하는 1, 2호선이 될 것이다.

시우닫 후라레스(Ciudad Juarez)에서는 각기 다른 도시에 280대의 비디오카메라 설치를 위한 프로세스가 시작됐다. 이를 위해 공공치안부 센터는 이미 새로운 컴퓨터 작동 시스템을 보유하고. 처음에는 280대의 카메라를 설치할 것이며 그 중 220대는 고정 카메라로 녹화되고 60대는 다른 각도에서 회전이 가능하다.

안전교통 프로그램과 함께 에까떼시와 바예 데 챨꼬를 커버하는 3000대의 모니터는 범죄발생 예방을 목적으로 내부에 비디오 카메라가 장착돼 시립경찰들과 주 공공치안부와 멕시코 검찰로 연결될 것이다. 비디오 카메라는 차량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녹화할 것이며 신호가 차단되는 것을 막고 보안장비는 위성위치확인 시스템(GPS)을 포함할 것이며, 이는 위성을 통해 차량의 위치를 정확하게 추적한다. 초기에는 에까떼시와 바예 데 챨꼬 시에서 작동할 것이며 이 두 도시에서의 적용 성과에 따라서 멕시코 전 주로 확장될 예정이다.
 
전망 및 시사점

보안시스템시장, 더 구체적으로 말해서 CCTV시장은 성장세이며, 세계경제위기로 주춤했을 뿐이라 보여진다. 가장 큰 성장세는 아날로그 시스템을 대체하는 틈새시장인 IP 카메라가 주축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

멕시코는 그 규모면뿐 아니라 좋지 않은 치안으로 보안시스템과 그 장비 제조회사들에 있어서 잠재성이 있는 나라이다. 게다가 수입 혹은 국내 제조 산업에 대해서도 관세 혜택이 있다. 수출실적이 부진하고 85%는 인접국가 미국으로의 수출임에도 수입실적은 매년 높아지고 한국은 3번째로 많은 제품을 멕시코에 소개하는 나라이다.

외국브랜드는 멕시코 국내에서 매우 높게 평가되고 다양한 유통회사가 있다. 한국회사는 시장성을 확보하기 위해 made in korea라는 강점을 부각시킬 수 있다(한국은 발전된 기술과 고품질의 상품을 제조하는 국가라고 인식됨).

주로 이 분야의 사용자는 은행, 쇼핑몰, 회사, 호텔, 공항, 제조공장 등과 같은 사업체이지만 가정 내에서도 사용한다는 사실을 배제할 순 없다.

또한 멕시코 정부기관이 시민들에게 도시뿐 아니라 대중교통 등의 분야에서도 더 큰 안전을 제공하기 위해 이러한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끝으로 멕시코에서 보안제품 시장은 하루가 다르게 견고해지고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된다. 미래 유망 시장군으로 고려될 수 있으며 이에 한국업체는 고품질과 앞선 기술로 무장한 제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제공함으로써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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