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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벤처국방마트 성공리에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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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벤처국방마트 성공리에 폐막
  • CCTV뉴스
  • 승인 2010.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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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무인화를 위한 최첨단 영상감시 시스템들 대거 선보여
대전시와 육군본부가 공동 주최하고 대전컨벤션센터 등이 주관하는 2010 벤처국방마트가 지난 10월 1일부터 4일까지 국군 3군 본부가 있는 계룡대의 비상활주로 광장에서 개최되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 유일의 군수·보안장비 종합전시회로서 육군 등 국방 관계자들 및 155개 관련 업체가 참가하여 지난해보다 4% 정도 증가한 285개 부스가 운영되고, 특히 군의 무인화 기조에 맞춰 최첨단 영상감시 시스템이 많이 선보였다. 한편, 올해는 지상군 페스티벌과 함께 열려 그 어느 때보다 활기를 띤 모습이었다.



이번 벤처국방마트에서는 국방 산업으로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이 자사의 신기술 및 신제품을 전시하고, 전시회 기간동안  운영되는 상담부스를 통해 육군 군수사령부, 교육사령부 등 관련 부대들과 실질적인 구매 상담을 벌이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또한 올해부터는 전시회의 실질적인 국제화를 위해 KOTRA와 협력하여 21개국 54개사 60명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하여 바이어와 참가 업체간의 개별적인 1 : 1 비즈니스 상담회를 대규모로 개최하여 국내 군수 사업의 수준을 해외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한편, 국방과학연구 홍보관, 육군 군수사령부 전시관, 육군 비무기체계 전시관, 군인 발명품 홍보관 등이 함께 선보여 민·군·관은 물론 산·학·연이 함께하여 국내 방위산업 발전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 장이 되었다.

군의 무인화를 위한 첨단 영상감시 시스템

전시는 정찰/관측(정찰로봇, 레이더, GPS 등), 통신(개인무전기, 화상회의 시스템 등), 보안/대테러 분야(감시카메라, 무전기, 무인 감시 장비, 영상 감지 시스템 등), 개인장비(군복, 전투화, 생존키트, 방탄/방폭 관련 제품 등), 화생방(정수필터, 방탄재료, 방진/방독 마스크, 방독면 등), IT(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IPTV 등), 교육/훈련(사격 시뮬레이터, 영상 교육훈련 장비 등), 소방(소화 장비, 방재용품), RFID(RFID 관련 장비 및 기술전반) 등을 중심으로 11개 분야의 품목이 전시되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주목할 만한 첨단 영상감시 시스템들이 대거 등장해 군관계자 및 참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시스는 주간 3,000m, 야간 1,500m까지 사람을 인지할 수 있으며, 수평해상도 600본, 33x, 초점 거리 10-330mm, Pan/Tilt 350°/+30°~-80°로 주야간 선명한 영상 제공 및 원거리 표적을 탐지·인식·식별하여 야간 감시가 가능하고, 고배율 줌 렌즈와 동기화된 레이저 방사기를 통해 야간 영상을 실시간 추적/식별 할 수 있는 고성능 레이저카메라 PLC-Series를 선보였다.

또 자기/적외선 복합센서인 mCell도 소개하였는데 금속성 이동 물체와 적외선으로 열 이동을 감지하여 탐지할 수 있으며, 환경적 영향이 적어 악천후 환경이나 수중·지중·물골·계곡 등에서 이상적으로 반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mCell은 매복용, 매립용, 스탠드용, 수중용의 네 가지 타입으로 되어 있어 설치 환경에 맞는 활용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FMCW 방식을 이용한 레이더형 감시센서로 근거리 이동 물체를 감지하고, 구릉지·산악지형 등에서 효과적인 탐지 임무 수행이 가능한 전파빔센서 PSE-2200 및 악천후 기상 및 빛 번짐 현상 등으로 인해 저하된 영상을 개선하는 영상 개선 모듈 S.Sight V1을 선보였다.



㈜아세아통상은 이동형 영상감시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휴대 및 이동이 가능하여 추적 및 잠복시 용이하고, 최대 220배줌까지 가능하며, 물체 자동 추적, 실시간 영상 전송 및 저장, 쌍방향 음성대화, 적외선 조명 등을 제공하여, 군부대 군이탈 체포조의 현장 영상감시 및 체포 장비로 적합하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이 시스템은 ㈜아세아통상이 군과 2년여 간의 준비 끝에 작년 11월 런칭한 제품으로 기술특허를 받기도 하였다.

㈜엘에스엘시스템즈는 지난 5년간의 기술이 녹아 있는 적외선 열영상 카메라 시스템인 THERMALIS-M짋 시스템을 소개했다. 비냉각 방식으로 기존의 대표적인 야간 감시 장비인 열영상 장비(TOD)의 4~5일 운용 후에는 하루 휴동해야 하는 단점을 개선하고, 무게가 3kg으로 가볍고 부피가 작아 장치의 은폐 및 엄폐가 쉬우며, 설치 및 이동을 간편하게 하였다. 또한  이 열영상 카메라 시스템은 주야간 근/원거리 물체의 정확한 식별 및 감지가 가능하여 경계 임무 수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THERMALIS-M짋 은 태양 아래에서도 센서의 오작동을 일으키지 않는 특허 출원 중에 있다.

㈜아이테크코리아는 GPS SYSTEM, 무선 후방 카메라, 차량용 블랙박스 등 군용 차량 위치추적 시스템을 선보였는데, 무선 후방 카메라와 GPS를 내장한 시스템으로 군 차량의 위치와 이상 유무를 컴퓨터의 인터넷 웹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차량사고 및 도난 방지 대처에 유용하며, 지형 탐색이나 제반 여건 정찰용 카메라로도 활용될 수 있다.

한편, 아이테크코리아는 네비게이션형, 룸미러형, 룸미러 부착형의 위치 추적 장치도 함께 선보였다.



회이트박스로보틱스㈜는 LED와 Laser를 이용하여 암흑 상태에서도 최대 3Km 거리의 침입자를 감시 추적할 수 있고, Stabilized Pan/Tilt System이 장착된 RCWS로 안정화된 Remote Controlled Weapon Station을 제공하는 무인 자동차 감시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7.62mm RCWS를 장착할 수 있는 타격형과 Telescope Mounted Camera를 장착할 수 있는 감시형이 있으며, HD급 해상도와 See Through Display 기능을 갖추고 있다.

㈜오티에스는 침입감시, 출입통제, 오디오·투광기 제어, CCTV 시스템의 통합 보안 솔루션 제공업체로 온 그린 영상감시 시스템을 소개했는데, 실시간 CCTV 영상 제어 객체 추출기술을 적용하여 그린 위에 작은 물체까지 감지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오토트래킹 기능보다 작은 공간의 감지가 가능하여 군 경계 지역의 무인감시 시스템에 이용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데이타게이트코리아는 LED FLASHLIGHT DVR인 raitas 제품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고휘도 LED 후레쉬에 GPS 위치추적 기반의 Full HD 동영상 카메라가 탑재된 제품으로 적외선 IR 촬영 및 녹화가 가능하며, 30m 방수(수심 15m 녹화 및 녹음)가 가능하고, 동영상 재생을 위한 전용 PC Viewer를 내장하고 있다. 특히 GPS MAP을 통한 위치확인, 경로추적, 거리측정이 가능하고 휴대가 간편하여 군의 작전 수행 및 순찰뿐 아니라 보안업체 및 경찰서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이 외에도 ㈜엑스톤의 정보 보안 복합통신단말기, ㈜가우스텍의 무인 항공기용 영상 데이타 송수신 모듈, ㈜홈시큐넷의 영상보안 시스템 및 유무선 영상 통화장치, ㈜고도이엔지가 소개한 수중이나 지상에서 탐색 및 구조 활동에 활용될 수 있는 수륙겸용 영상 탐색장비 등 최첨단 영상감시 장비 시스템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었다.

한편, 주최측이 전시회가 끝난 후 참관 업체 155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전시회 참가 동기를 묻는 질문에 신제품 소개 및 새로운 고객 발굴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또 군 관계자 및 바이어 방문 성과에 대한 물음에는 전시회 참관 업체 중 80%의 업체가 제품에 대한 흥미를 표명하였다고 밝혔으며, 이중 30%는 견적 문의가 들어왔다고 응답했고, 계약 예정인 곳도 있었다.

참관 업체 대부분 성과에 대해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으나, 이번 전시회가 부대행사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아쉽다는 반응도 일부 나타났다.
지난 9월 육군은 오는 2016년까지 항공기지와 탄약창 대부분의 경계방식을 무인화로 바꾼다고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현재 육군의 항공기지 및 탄약창 등 중요 시설 9개소에 첨단 과학화 경계시스템 구축이 완료되었으며, 추가로 오는 2016년까지 고성능 CCTV와 광센서, 컴퓨터 등의 장비를 활용한 과학화 경계시스템을 추가로 구축할 방침이다.

또 과학화 경계시스템을 GOP(일반전초) 경계를 맡는 1개 부대에 설치했으며, 전시작전통제권이 전환되는 2015년까지 GOP 전 부대로 확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GOP 과학화 경계시스템은 GOP 철책을 따라 과학화 감시 장비를 설치하고 제대별 지휘통제실에 통제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으로 철책을 무인 감시하는 체계를 말한다.

군의 국방 무인화 사업이 가속화됨에 따라 첨단 영상감시 시스템 장비의 수요는 점차 늘어날 것이다. 이러한 산업 환경 변화의 흐름 속에서 매년 개최되는 벤처국방마트가 그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해 본다.


<전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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