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선도 기업 네이버시스템㈜, ‘영상 감시 시장의 새로운 화두를 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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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선도 기업 네이버시스템㈜, ‘영상 감시 시장의 새로운 화두를 던지다’
  • CCTV뉴스
  • 승인 2010.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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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시스템㈜ 심재균 연구소장
네이버시스템㈜는 1998년 설립 후 Mobile Solution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서 텔레매틱스, LBS(Location Based Service,위치기반서비스) 응용솔루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2000년대 초반부터 지자체의 지능형교통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및 공공기관의 기록물관리시스템 등을 통해 지난 십년간 성장을 거듭해왔으며, 현재에는 유무선 멀티미디어 통신 서비스인 Visumy®  플랫폼을 통해 사업군을 확장하고 있다. 

얼마전 네이버시스템㈜는 CCTV 영상전화인 Visumy® DVT를 시장에 내놓으며, CCTV가 더 이상 'Closed Circuit이 아닌 Open Circuit'이라는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네이버시스템㈜의 심재균 연구소장을 만나 그간의 성과 및 영상 감시 시장의 새 패러다임에 대한 그의 생각을 들어보았다.

이제는 익숙한 단어 텔레매틱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텔레매틱스라는 용어는 생소했다. 텔레매틱스란 텔레커뮤니케이션(telecommunication)과 인포매틱스(informa tics)의 합성어로, 자동차에 통신 단말기를 장착해 차량 안에서 이메일을 비롯한 각종 문서, 음성, 문자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생소하기만 했던 텔레매틱스를 대중들이 알게 된 계기는 SKT의 Nate Drive,KTF의 K-ways 등이 보급화되면서 부터인데 이 두 서비스 모두 네이버시스템㈜의 기술을 채용하고 있다.

네이버시스템㈜는 텔레매틱스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KT,삼성전자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LBS 응용솔루션 등을 통해 무선 정보서비스 시장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네이버시스템㈜의 이러한 기술력에는 연구 중심의 회사 시스템이 큰 몫을 차지한다.

이에 대해 심재균 연구소장은 "네이버시스템㈜는 S/W 기술력 중심의 회사로 현재 약 100여명의 직원 중 80명 이상이 순수 S/W 엔지니어"라고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모바일 및 임베디드 S/W 개발 기술, LBS(위치기반서비스) 서버 및 단말 기술, 멀티미디어 유무선 통신 기술 모두 Technology Leadership을 중시하는 회사의 방침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그의 생각을 밝혔다.

축적된 기술력과 현장 경험의 힘

선진화된 교통시스템을 만들어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서울시를 비롯한 주요 지자체를 중심으로 ITS(지능형교통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ITS는 차량번호 자동인식, 도로 교통 정보, 실시간 신호제어, 버스 도착 시간 알림 등을 이용하여 통합 교통 정보화 서비스 제공을 가능케 한다. 

네이버시스템㈜는 2003년 울산을 시작으로 부산, 남양주, 원주, 마산, 창원, 여수 등 주요 지자체의 ITS 구축사업을 수주한바 있다.

기자가 이러한 사업성과의 배경에 대해 묻자 심재균 연구소장은 "네이버시스템㈜는 창립 초기부터 LBS 응용솔루션의 근간이 되는 GIS(지리정보시스템),GPS(위성항법장치)를 바탕으로 교통 관리 시스템 및 버스 정보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한국도로공사, 시설관리 공단 등 공공기관 및 주요 지자체의 교통정보 시스템 구축을 통해 축적한 현장 경험과 기술력의 결과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전화라는 쉬움의 미학

맞벌이 부부가 어린아이를 유아원에 맡긴 경우, 몸이 불편한 가족을 간병인 혼자 돌보는 경우, 반려동물이 혼자 집을 지키는 경우 우리는 이때 유아원에서 집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궁금하다.

CCTV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 변화와 크고 작은 범죄의 증가로 인해 회사 및 학교뿐 아니라 가정 및 소규모 상점에 이르기까지 CCTV가 설치되어 있다.

CCTV의 확산과 더불어 이를 모니터링하는 방법도 다양해지고 있는데, 개인용 PC를 비롯하여, 일반 휴대전화 및 스마트폰이 그것이다. 

특히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인해 CCTV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및 모바일 서비스 등이 앞다퉈 출시되고 있다. 그러나 스마트폰 300만 유저 중 젊은 세대를 제외하고는 애플리케이션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으며,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CCTV 영상 서비스도 등록된 휴대폰으로만 이용이 가능하다는 제약이 있다.

이러한 부분을 개선하여 네이버시스템㈜는 기존에 CCTV만 설치되어 있고, 영상전화가 가능한 3G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CCTV 화면을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솔루션인 Visumy® DVT를 시장에 선보였다.

"Visumy® DVT는 고유의 전화번호를 가지고 있어 기존에 설치된 CCTV와 연결하면 휴대폰 및 영상전화기로 영상통화를 실행해 실시간 CCTV화면을 확인할 수 있다"며, 실제로 기자의 휴대폰으로 영상 전화를 걸어 사내에 시험운행 중인 CCTV 영상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제품이 나오기까지의 배경에 대해 묻자, 심재균 연구소장은 "전화는 100년의 역사를 가진 실시간 통신 인프라이다. 이를 영상 감시 시스템과 결합하여 보다 친숙하고, 쉬운 솔루션을 제시하고 싶었다. 그래서 탄생한 것이 Visumy® DVT이다"라고 답했다.

Visumy® DVT는 PC나 3G 휴대폰, 유선영상전화기에서 CCTV 영상 확인뿐 아니라 주기적으로 또는 이상 감지 시에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위험 상황을 알리고, Caller ID 설정을 통해 지정된 번호의 전화로만 통화가 가능하도록 해 시스템의 보안 부분을 보완하였다.

덧붙여 심재균 연구소장은 Visumy® 시스템은 CCTV 모니터링뿐만 아니라 교통정보시스템 등 다른 분야에도 확장 적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는데, "현재 이동 중에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마땅치 않다. 도로교통정보센터나 시에서 도로의 CCTV 화면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지만, 정작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실시간으로 확인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라고 지적하며, "영상 통화 한번으로 교통 정보를 음성 ARS와 영상화면으로 쉽고 빠르게 제공받을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재균 연구소장은 "실제로 Visumy® DVT는 현재 여러 곳의 교통정보시스템 기관에 제안 준비 중에 있다"며 머지않아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면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Closed Circuit이 아닌 Open Circuit

CCTV는 Closed Circuit Television의 약자 그대로 특정의 목적을 가지고 특정의 사용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지금까지의 대부분의 CCTV는 단방향 중심의 시스템이었다. 즉, CCTV는 보안, 감시, 방재 등의 특정 목적으로 보안 관제 요원이 여러 CCTV 영상을 모니터링 하고, 이상 상황을 감지하는 것에 그쳤다.

촬영된 CCTV 영상 역시 규정에 따라 접근이 허용된 사람에 한하여, 모니터링 되고 녹화된 화면을 열람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졌다.

이에 대해 심재균 연구소장은 "앞으로의 영상감시 시장의 화두는 Networking"이라며, "여러 목적을 가지고 실시간 현장을 보고자 하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네트워크를 통해 공유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그의 생각을 밝히며, 이를 위한 기술적 기반인 디지털 카메라, 디지털 인코딩 서버, 디지털 영상정보관리시스템의 보급 역시 가속화 되고 있다고 말했다.

"사람들은 누구나 내 아이들이, 내 부모님이, 내 집이 현재 안전한지, 편안한지, 즐거운지, 언제 어디서나 보고 싶고 확인하고 싶어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더 이상 CCTV 화면을 혼자가 아닌 많은 여러 사람과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심재균 연구소장의 말처럼 CCTV는 더 이상 폐쇄 회로 텔레비전이 아니다. 물론 그 설치 목적 및 기능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CCTV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그 목적의 다양성으로 사람들과의 공유를 통해 더 큰 효용을 창출해 내는 경우가 많이 있으며, 이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이다.
 
네이버시스템㈜는 시장보다 한발 앞선 판단력과 기술 선도로 지난 십년간 성장해 왔다. 그리고 그들이 만들어갈 앞으로의 십년은 지난 십년의 성과보다 더 큰 성장을 이뤄낼 것이다. 십년 후 네이버시스템㈜가 만들어 낼 다음이 기대된다.


<전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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