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USD, 세계 최초 암호화폐 담보 대출 서비스 넥소와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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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USD, 세계 최초 암호화폐 담보 대출 서비스 넥소와 파트너십 체결
  • 조중환 기자
  • 승인 2018.12.2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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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조중환 기자] 실리콘밸리의 블록체인 전문기업 트러스트토큰에서 발행한 트루USD가 세계최초 즉석 암호화폐 담보 대출서비스인 넥소(Nexo)와 손잡고 금융 서비스를 본격시작 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트루USD 사용자들은 트루USD 토큰을 담보로 95%의높은 담보대출비율의 대출을 받거나, 넥소에 예치하는 것만으로 연 6.5%에 해당하는 이율을 올릴 수 있게 된다.

▲ 트루USD가 즉석 암호화폐 담보 대출서비스 넥소와 함께 금융 서비스를 시작 한다고 26일 밝혔다(이미지제공=panony)

트러스트토큰 관계자는 “현재 유동성 공급자에 한해 약 1억 원의 최소 한도가 적용되고 있으나 더 많은 사용자들이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한도를 낮추기 위한 추가 개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안토니 트렌체브(Antoni Trenchev) 넥소 매니징 파트너는 “우리는 블록체인 비즈니스 및 즉석 암호화폐 대출 모델에 있어 ‘신뢰’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 이것이 트러스트토큰과 손을 잡은 이유"라며 “트루USD는 암호화폐의 필요한 특성은 취하되 변동성을 제외한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업계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니 안 트러스트토큰 대표는 “넥소는 국제 규정을 완벽하게 준수하고 있는 곳으로 넥소와 협력해 트루USD의 실질적인 유스 케이스를 출시하게 돼 기쁘다”고 전하며, “트루USD의 미션은 전 세계 사람들에게 금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더 많은 트레이더가 글로벌 거래에 참여할 수 있는 선택권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넥소는 2007년 설립된 유럽 핀테크 그룹 크레디시모(Credissimo)에서 운영하는 플랫폼으로서, 지난 10년 동안 유럽 전역에 걸쳐 즉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전 세계 각국 중앙 은행에서 라이센스를 받고 엄격한 규제를 지키며 운영하고 있으며, 암호화폐에 대해 굉장히 까다로운 선정 절차를 거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트루USD의 시가총액은(26일 현재) 약2,360억원이며, 코인마켓캡 기준 28위에 랭킹 되어 있다. 또한, 최근 전 세계 1위 거래소인 바이낸스에서 6개 마켓에 대해 가격표시통화로 상장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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