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차세대 x86 APU 페도라 리눅스 구동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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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차세대 x86 APU 페도라 리눅스 구동 시연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4.1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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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가 페도라 프로젝트(Fedora Project) 기반 리눅스 환경에서 작동하는 AMD 2세대 옵테론(Opteron) X시리즈 APU, 코드명 ‘베를린(Berlin)’을 최초로 공개 시연한다고 발표했다.

레드햇(Red Hat)이 공식 후원하는 페도라 프로젝트는 커뮤니티 주도하에 개발된 리눅스 배포판으로 전세계 개발자와 IT관리자에게 친숙한 엔터프라이즈급 운영 환경을 제공한다. 이는 x86 APU 서버로 이전하는데 있어 자사의 IT 환경에 새로운 툴과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도입하는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또한 이번 시연은 AMD가 x86 APU를 통해 데이터 센터 성능 개선에 있어 상당한 기술적 영역 확장을 이뤘음을 나타내는 결과라고 AMD는 설명했다.

올해 말 공식 출시에 앞서 진행되는 AMD의 이번 베를린 시연은 이기종 시스템 아키텍처(HSA: Heterogeneous System Architecture)를 탑재한 서버 APU를 공개하는 행사가 될 예정이다. AMD는 이번 시연을 통해 자사의 서버 APU에 탑재된 GPU에서 자바(Java) 애플리케이션을 더욱 활성화시켜주는 ‘프로젝트 수마트라(Project Sumatra)’의 여러 발전된 기술들을 선보인다.

AMD는 리눅스와 자바가 결합한 자사 APU 플랫폼이 서버 기반 멀티미디어 워크로드와 범용 GPU 연산에 이상적인 플랫폼으로 데이터 센터의 워크로드 효율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게 될 것이며 베를린에서 오픈CL 및 오픈GL 기반 소프트웨어도 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레쉬 고팔라크리쉬난 AMD 서버 사업 부문 부사장 및 총괄 이사는 “서버가 새롭게 진화하는 워크로드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생태계가 이 같은 새로운 워크로드가 요구하는 바를 지원해야 한다”며 “AMD는 x86 APU 서버 활성화를 위해 소프트웨어 인프라스트럭처를 출시하는 데이터 센터 소프트웨어 커뮤니티 소속의 다양한 협력사과 적극적으로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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