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테크놀로지가 매우 빠른 6TB 하드디스크드라이브(이하 HDD)인 ‘씨게이트 엔터프라이즈 캐퍼시티 3.5 HDD v4’를 출시했다.

씨게이트는 엔터프라이즈 캐퍼시티 3.5 HDD v4가 확장형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최적의 제품으로 가장 높은 수준의 신뢰성과 초대용량을 구현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기업 및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스캇 혼 씨게이트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비정형 데이터가 기하급수적으로 2배씩 증가하고 있고 빠르면 2017년에는 디지털 데이터양이 16제타바이트(Zettabyte)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은 기존 사이즈를 유지하되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하고 운영비용은 절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법을 찾아 나설 것”이라며 “씨게이트는 개인 및 공공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환경 모두에서 이미 검증된 안정적인 플랫폼을 바탕으로 업계에서 가장 빠른 6TB 용량의 엔터프라이즈 캐퍼시티 HDD를 출시, 업계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씨게이트의 8세대 플랫폼을 기반으로 데이터 전송 속도를 더욱 높인 엔터프라이즈 캐퍼시티 3.5 HDD v4는 경쟁 6TB 드라이브보다 최대 25% 높은 성능을 자랑하며 24x7 작동하는 대용량 스토리지에 적합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최신 12Gb/s SAS 인터페이스를 채택해 시스템의 미래 확장성을 보장할 수 있고 기업용 환경에 최적화된 SATA 6Gb/s 인터페이스로도 출시돼 시스템 통합이 수월하다는 것.

씨게이트는 최대 6TB의 다양한 용량으로 구성된 엔터프라이즈 캐퍼시티 3.5 HDD v4 제품군이 업계 표준 3.5인치 HDD 설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저장 밀도를 구현했으며 평방피트당 업계 최고의 저장 밀도로 최신 4TB 니어라인 드라이브보다 50% 높은 용량을 제공하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비정형 데이터를 관리하는데 최적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중복(replicated) 및 RAID 환경을 모두 지원하며 성능 저하 없이 최고의 용량을 제공해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TCO를 절감할 수 있다는 것.

이번에 출시한 HDD는 다수의 드라이브 사용 환경에서 발생하는 회전 진동에 강력한 내구성을 갖춰 엔터프라이즈급 성능을 일관되게 유지하며 고도로 집적된 환경에서도 정밀한 데이터 스토리지를 구현한다. 강력한 7200RPM 성능과 연속 부하 기술, 습도 센서를 갖춰 어떠한 환경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맞춤 설계된 엔터프라이즈 캐퍼시티 3.5 HDD v4는 T10과 T13 전력 관리 표준을 따르고 있어 시스템을 설계시 최적의 에너지 사용 설정이 가능하고 최대 90%의 전력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엔터프라이즈 캐퍼시티 3.5 HDD v4는 전세계 클라우드 파트너 및 리셀러를 통해 판매되며 이번 봄부터 씨게이트 비즈니스 및 소비자 스토리지 제품군에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