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양자 컴퓨터 시대 대비한 ‘양자내성암호’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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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양자 컴퓨터 시대 대비한 ‘양자내성암호’ 개발한다
  • 이승윤 기자
  • 승인 2018.11.2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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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박해룡 암호기술팀장 “양자컴퓨터 시대 기존 암호화 알고리즘 안전하지 않아”

[CCTV뉴스=이승윤 기자] 기존 컴퓨터의 대체 기술로 전망되는 양자컴퓨터 시대가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양자 컴퓨터 시대가 도래하면 과학, 공학 등 기초학문부터 금융, 제약, 우주항공 등 산업영역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큰 영향력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보안 영역에서는 양자 컴퓨터가 새로운 위협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양자컴퓨터로 인해 기존의 암호가 빠르게 해독될 수 있기 때문이다.

최두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책임연구원은 “양자컴퓨터에서 구동될 수 있는 양자 알고리즘에 의해, 빠른 시간 안에 암호키 해독이 가능하거나, 무차별 대입을 통한 암호키 찾는 시간이 키 비트길이의 반을 찾는 시간이면 충분하게 되는 등 현존 암호 체계와 이를 바탕으로 한 보안 인프라 전체의 붕괴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양자 컴퓨터로 인한 보안 인프라 붕괴가 예상됨에 따라 국내외 연구소와 기업들은 이를 대비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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