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뉴스=이승윤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한국정보보호학회와 함께 ‘R&D 데이터를 활용한 사이버보안 난제 해결‘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2018년 정보보호 R&D 데이터 챌린지’ 예선대회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이번 예선대회는 9월 10일부터 11월 10일까지 ▲인공지능(AI)기반 악성코드 탐지(대학(원)생 대상 참가부문 별도 운영), ▲AI기반 취약점 자동탐지, ▲AI기반 안드로이드 악성앱 탐지, ▲차량주행 데이터 기반 도난 탐지의 4개 분야로 진행됐으며, 총 124팀이 참가했다.
예선대회 참가자들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한국정보보호학회에서 제공한 정상·악성코드, 차량주행 데이터셋 등 학습 데이터를 활용하여 개발한 AI 기술 성능 등을 경연했고, 그 중 우수한 기술을 선보인‘F1’, ‘Autobunter,’, ‘AA’, ‘IMLAB’ 등 32개 팀이 본선대회에 진출했다.
올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AI기반 악성코드 탐지 분야 예선 대회는 지난 10일 서울·강원, 경기·충청, 호남 등 3개 권역에서 진행되었으며, 각 권역별 1위를 차지한 ‘이상SDS(서울·강원)’, ‘Chuiup Sicuejo(경기·충청)’, ‘Hawkis(호남)’팀을 포함한 총 7개 팀이 본선대회 진출 자격을 획득했다.
본 참가부문은 1~2위 팀에게 예선 결과에 대한 별도의 상장을 수여될 예정이다. 본선대회는 오는 30일 부터 12월 1일까지 판교 정보보호 클러스터에서 개최되며, 기술 성능 및 발표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가 선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