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 농업용 드론 ‘MG-1P 시리즈’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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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I, 농업용 드론 ‘MG-1P 시리즈’ 국내 출시
  • 김지윤 기자
  • 승인 2018.11.1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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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김지윤 기자] 소비자 드론 및 항공 촬영 기술 선도기업 DJI가 15일터 열리는 2018 무인이동체 시스템산업엑스포에서 농업용 드론 ‘MG-1P 시리즈’를 국내 출시했다. MG-1P 시리즈는 고정밀 레이더로 지형 파악과 비행 안정성을 강화한 DJI의 최신 농업 드론이다.

DJI의 농업 드론은 누구나 쉽게 작동이 가능하고 간단하게 살포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제품의 효율이 뛰어나며, 우수한 살포 효과, 완전한 지능형 작업, 장애물 충돌 방지 레이더 및 안전한 비행성능을 자랑한다.

글로벌 시장 중 한국에서 최초로 출시하는 MG-1P시리즈는 MG-1P 와 MG-1P RTK로 구성되어 있다.

FPV 카메라 탑재, 시야 확보와 비행 안전성 강화

농업 드론 MP-1P 시리즈는 전면 실시간 뷰를 송신하는 광각 카메라를 탑재해 123° 시야각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비 가시거리 작업 시 조종기의 내장 디스플레이에서 장애물 감지 정보를 표시해 작업 환경의 안정성을 높여준다. 또한, FPV 카메라를 통해 사용자는 손쉽게 A/B 포인트나 웨이포인트를 기록할 수 있어, 정확한 살포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중복 살포를 방지할 수 있다.

고정밀 레이더를 장착해 작업 안정성 높여

MG-1P 는 3개의 고정밀 지형 감지 레이더가 통합된 레이더를 갖춰 지형 파악 및 비행 안정성이 더욱 강화되었다. 감지 감도를 기존 제품에 비해 2배 이상 늘렸으며, 전방위 감지가 가능해 기체의 장애물 감지 능력과 지형에 대한 대응 능력을 대폭 향상 시켰다.

다중 기체 제어 모드로 작업 효율성과 제어 거리 증가

기존 제품과 다르게 MG-1P는 조종기 1대로 최대 5대까지 기체를 동시에 조종할 수 있다. 이는 한 명의 작업자가 넓은 경작지를 관리 할 때 작업 정확도는 물론 작업시간을 단축시켜 인건비와 작업 효율성을 높여준다.

조종기의 제어거리는 최대 3km이며 해당 범위 내에서 고해상도 영상 전송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비행을 보장한다. 조종기 배터리는 교체 가능한 배터리를 지원해 더욱 간편한 조작이 가능하며, 추후 4G 무선 통신 기능도 지원할 예정이다.

정밀 분사에 최적화, MG-1P RTK

MG-1P RTK는 센티미터급 초정밀 위치정보를 고성능 이미지 시스템과 결합해 농경지를 정확하게 측정하고 보다 정밀한 작업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도와준다. 특히, 듀얼 안테나 방향 찾기 기술은 전자기장 간섭에 강한 저항력을 갖추고 있어 기체가 고압 전선이나 복잡한 작업 환경에서도 안전한 비행이 가능하다.

MG 앱 2.0 업그레이드

DJI 농업 드론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 가능하다.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MG 앱 2.0 버전에는 뱅크 턴 기능이 추가 되었다. 이 기능은 비행 경로를 최적화 해 작업효율성을 최대 20% 향상시켜주며, 이 외에도 A-B 경로 작동 모드, 매뉴얼 작동 모드, 매뉴얼 플러스 작동 모드 등 사용자의 작업 방식에 맞게 여러 제어 옵션을 제공한다.

손재연 DJI코리아 시니어 세일즈 매니저는 “농업 분야의 작업 효율을 극대화하고, 작업자의 안전을 함께 고려하면서 누구나 쉽게 조작이 가능한 제품을 공급하고자 한다”며 “스마트 농업의 선도 기업으로서 농업 환경의 개선을 위해 가장 최신의 기술력을 제공할 뿐 아니라 제조부터 판매, 사후서비스와 기술지원에 이르기 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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