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공공기관 최초! 실패왕 에디슨 상 시상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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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공공기관 최초! 실패왕 에디슨 상 시상 진행
  • 김지윤 기자
  • 승인 2018.11.0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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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김지윤 기자] 도로교통공단은 정부혁신과 혁신성장 기반조성을 통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공공기관 최초로 ‘KoROAD 실패왕 에디슨 상’ 시상식 및 성과공유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KoROAD 실패왕 에디슨 상’ 공모는 지난 8월 초 제3차 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된 ‘공공기관 혁신성장 추진계획’의 성공적인 달성을 위해 도로교통공단 임직원의 적극적인 행정을 유도하는 목적으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 2월 취임한 윤종기 이사장이 대국민 접점 업무현장에서 공단의 설립목적과 사회적 가치 달성을 위하여 전국 51개 조직을 직접 점검하고 실무자의 아이디어를 수집하는 등 임직원과 지역사회와의 소통과정에서 여러 조직의 유사한 업무 실패사례를 접한 것이 이번 공모전을 기획하게 된 배경이라고 밝혔다.

윤종기 이사장은 “실패사례 공유를 통해 다른 조직에서의 반복 실패 예방과 실패 극복방안의 공유가 중요하다”면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실패 극복 우수사례를 전국 조직에 공유하고 확산, 장려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로교통공단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적극적으로 진행하는 분위기 조성과 현장조직에서의 아이디어 발굴을 통한 사업진행이라는 상향식 과제 발굴, 기획 과정 등은 무시한 채 성공만 중시하는 성과주의 분위기의 탈피 및 개선을 위해 이사장이 직접 계획 수립부터 심사, 포상 및 성과공유까지 관여하였다.

‘KoROAD 실패왕 에디슨 상’ 공모는 지난 9월 한 달간 진행되었고, 시민단체와 일반국민, 전문가, 행정안전부 실패박람회 강원권 기획자 등 외부 심사위원을 통해 최종적으로 실패왕 3명과 우수상 4명 등을 선정했다. 특히, 실패 및 극복사례를 본부 직원 전원이 참석한 발표회 형식으로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전국 51개 조직에 공유하는 등 동일한 실패의 예방과 유사 실패의 극복을 적극 유도했다.

윤종기 이사장은 “이번 공모는 확인결과 지자체로는 부산광역시가, 공공기관으로서는 공단이 최초로 시행한 사례로 확인되었다”면서 “공단은 지난 행정안전부 실패박람회 100인 토론에도 공공기관으로 유일하게 참여하는 등 정부혁신의 성공을 위한 선도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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