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 러시아 공공시장 개척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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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리마, 러시아 공공시장 개척 본격화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4.0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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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인식 분야 기업인 슈프리마(대표 이재원 www.suprema.co.kr)가 러시아 정부에 신분증 등록 사업을 위한 지문 라이브 스캐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러시아에서 국책 사업에 타국 기업이 프로젝트를 수주한 것은 매우 이례적으로 러시아 시장은 슈프리마가 올해 발표한 글로벌 주요 거점 지역의 대표 국가로 불과 3개월 만에 이룬 쾌거다.

특히 러시아 정부에 제품을 공급해 오던 현지 업체인 ‘파필리온(Papillion)’과의 경쟁에서 승리한 결과로 그간 현지 업체들이 장악해 온 러시아 공공시장을 필두로 러시아, CIS 지역 등에서의 ID 솔루션 시장판도에 변화가 있을 곳으로 슈프리마는 예측하고 있다.

슈프리마는 계약과 동시에 올 9월까지 순차적으로 자사의 라이브 스캐너 제품인 ‘리얼스캔(RealScan)-D’ 2500여대를 공급하게 된다. 리얼스캔-D 제품은 FBI의 IQS 어펜딕스(Appendix) F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넓은 지문 채취 플레이트와 특수 광학 설계의 1지 평면/회전, 2지 평면 지문 채취가 용이하도록 고안된 모델이다.

이재원 슈프리마 대표는 “러시아 지역, 특히 공공부문은 자국 기업들 위주의 폐쇄적인 시장으로서 타국의 기업들에게는 불모지와도 같은 곳”이라며 “최근 전자 주민증과 전자여권 시스템을 도입하기 시작하면서 공공 부문은 물론 은행권과 같은 민간 영역으로의 ID 솔루션 보급이 활발해지고 있어 이번 프로젝트 수주는 향후 러시아는 물론 CIS 지역에서의 사업 확대에 매우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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