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 항공측량 드론 ‘팬텀 4 RTK’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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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I, 항공측량 드론 ‘팬텀 4 RTK’ 출시
  • 이승윤 기자
  • 승인 2018.10.1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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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센티미터급 위치 측량 시스템으로 정확한 메타데이터 제공

[CCTV뉴스=이승윤 기자] DJI가 산업용 드론 ‘팬텀 4 RTK’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팬텀 4 RTK는 센티미터급 초정밀 위치정보를 이미지 시스템과 결합해 측량 효율성과 정확성을 개선하고, 운용 난이도와 비용을 낮춘 고정밀 항공 측량 드론이다.

새로운 RTK 모듈은 드론과 결합해 실시간 센티미터급 위치 측량 시스템을 제공하고 보다 정확한 이미지 메타데이터를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RTK가 장착되지 않은 드론은 평방 킬로미터 당 최대 40개의 지상 기준점(Ground Control Point)이 필요하고 설치하는데 수 시간이 걸리는 반면, DJI의 팬텀 4 RTK는 센티미터급 정확성의 위치 측량 시스템과 고성능 이미지 시스템을 자랑한다. 

DJI 팬텀 4 RTK 출처 DJI

팬텀 4 RTK 포지셔닝 모듈(GPS L1 L2, GLONASS F1 F2, BeiDou B1 B2)을 적용하면 필요한 지상 기준점의 수를 0까지 줄여, 설치 시간을 최소 75% 단축 시킬수 있다. 또한 수신기 하단에 다중 GNSS모듈이 수신기 있기 때문에 수신률이 떨어지는 도심에서도 비행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다. 이 두 모듈을 결합한 팬텀 4 RTK는 비행 안정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복잡한 측량, 매핑, 점검 작업을 위해 가장 최적화된 데이터를 수집한다. 또한, 팬텀 4 RTK는 4G 또는 WiFi 네트워크기반의 D-RTK 2 모바일 스테이션 및 NTRIP(인터넷 기반 DGPS 정보제공 시스템)를 지원해 업무 유연성을 높였다.

타임싱크(TimeSync)로 정확한 데이터 수집

DJI는 팬텀 4 RTK의 포지셔닝 모듈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비행 컨트롤러, 카메라, RTK 모듈을 지속적으로 배열하는 새로운 타임싱크(TimeSync) 시스템을 적용했다. 타임싱크 시스템은 팬텀 4 RTK가 촬영된 사진에 제품 출하 전 된 렌즈 매개변수, 위치, 고도, 기타 데이터를 기록하게 한다. 또한 카메라의 CMOS 센서 중심에 위치 정보를 일치시켜 사진 측량을 최적화한다.

정밀한 이미지 시스템

팬텀 4 RTK는 1인치 2000만 화소 CMOS 센서를 갖추고 있다. 또한 기계식 셔터를 탑재해 롤링 셔터처럼 이미지 왜곡 현상 없이 이동 중에도 촬영이 가능해 매핑 작업이나 정기적인 데이터 수집에 유용하다. 

DJI측은 보다 뛰어난 정확도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카메라 렌즈의 방사형 및 접선 렌즈 왜곡 정도를 측정하는 엄격한 공정 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수집된 왜곡 매개변수는 각 이미지의 메타데이터에 저장되므로 후편집시 소프트웨어로 사용자의 목적에 맞게 조정할 수 있다.

특수 미션 수행을 위한 비행 경로 설정 애플리케이션

새로운 GS RTK 앱은 기본 비행 모드 외에도 비행 경로를 설정할 수 있는 2개의 플래닝 모드인 ‘사진 측량 모드’와 ‘웨이포인트 비행 모드’를 제공한다. 플래닝 모드에서는 오버랩 비율, 고도, 속도, 카메라 매개변수 등을 조정하면서 드론의 비행 경로를 선택할 수 있어 자동화된 매핑이 가능하다. 이처럼 한 번 설정한 비행 경로 데이터는 다시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장기간에 걸쳐 동일한 데이터를 수집한 후 비교 분석을 해야 하는 경우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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