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니스, ‘2014 월드 백업 데이’ 맞아 데이터 보호 수칙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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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로니스, ‘2014 월드 백업 데이’ 맞아 데이터 보호 수칙 발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3.3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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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3월31일은 ‘월드 백업 데이(World Backup Day)’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생소한 개념이지만 이 날은 전세계 유저들이 시스템, 데이터 등의 모든 디지털 자산을 안전하게 보존하도록 독려하는 날이다.

2011년 시작된 월드 백업 데이는 글로벌 스토리지 및 데이터 보호 솔루션 업체들이 다 함께 참여하며 오늘날 현대인의 삶에서 디지털 자산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에 관한 여러 활동을 펼친다. 또한 백업 및 데이터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백업 개념과 이와 관련된 제품 정보, 뉴스 등을 공유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최근 국내에서도 사이버 테러와 개인정보유출 사태 등의 굵직한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으며 인터넷 경로를 통한 각종 악성코드 공격으로 개인 PC 시스템의 안전이 위협받으면서 백업의 중요성에 인식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이러한 인식 변화에 비해 실제 사용자들의 노력은 여전히 부족한 현실이다.

이러한 가운데 아크로니스가 전세계 사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설문 조사에서 5명중 1명은 여전히 ‘파일 백업을 전혀 수행하지 않는다’고 답한 것으로 봐 아직도 많은 사용자들이 스스로 데이터 손실을 예방하는 일에는 소극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아크로니스는 2014 월드 백업 데이를 맞이해 ‘언제든 소중한 데이터를 잃을 수 있다’는 내용의 짧고 재미있는 유투브 동영상과 함께 손쉽게 개인의 디지털 자산을 지킬 수 있는 5계명을 발표했다.

정기적으로 백업을 수행하라 = 일단 최초 1회는 시스템 전체를 백업해두는 게 좋다. 이후 변화된 시스템 및 데이터 부분만 백업하는 증분·차등백업을 자동 설정해두면 편리하게 업데이트된 내용만 추가적으로 저장되므로 백업 속도도 빠르고 디스크 공간도 절약할 수 있다.

백업 데이터는 안전한 외장 드라이브에 저장하라 = 백업된 데이터는 별도의 이동식 드라이브 및 외부 저장소에 저장해두는 것이 안전하다. 이유는 사용중인 PC의 하드디스크에 물리적 손상이 발생하거나 시스템 문제로 부팅이 되지 않을 때에도 데이터를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백업 데이터도 암호화로 이중 보호하라 = 효과적인 소프트웨어 제품을 사용하면 시스템뿐 아니라 백업된 데이터도 암호화할 수 있어 보다 안전하고 확실하게 데이터 보안을 유지할 수 있다.

복구 준비는 철저히 확인하고 계획하라 = 데이터 손실이나 시스템 장애가 발생해도 재해 복구 솔루션이 제대로 구축돼 있다면 빠르게 시스템을 복원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기존에 설치해둔 백업 제품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 제품의 업데이트나 기술지원이 지속적으로 되고 있는지 등의 여부를 꼼꼼히 체크해 둘 필요가 있다.

프로그램 설치 전에 항상 안전성 여부를 확인하라 = 새 프로그램, 업데이트 또는 드라이버를 설치하기 전에 안전성 여부를 반드시 체크하고 전체 백업을 완료해 사전에 데이터 손실을 예방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불안정한 프로그램 구동으로 문제가 발생해도 데이터 손실 없이 시스템을 원래 상태로 다시 복구할 수 있다.

서호익 아크로니스코리아 대표는 “오늘날 데이터는 마치 공기처럼 모든 장소에 존재하고 있다. 디지털 기기는 기술 발전과 더불어 언제든 교체 가능하지만 개인의 데이터는 그 무엇으로도 교체할 수 없다”며 “2014 월드 백업 데이를 맞아 사용자들이 자신의 소중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백업해둠으로써 능동적으로 디지털 자산을 보호해나가야 함을 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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