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 스타트업 SAST, 보안 카메라를 위한 IoT 플랫폼 ‘앱 스토어’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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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 스타트업 SAST, 보안 카메라를 위한 IoT 플랫폼 ‘앱 스토어’ 구축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8.09.2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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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ST 앱 스토어 핵심은 보안 카메라와 표준 운영 시스템

[CCTV뉴스=신동훈 기자] 보쉬(Bosch) 스타트업 SAST(Security and safety Things)는 보안 카메라 분야에서 혁신적인 IoT 플랫폼을 형성하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청사진을 밝혔다.

2017년 11월 보쉬가 설립한 스타트업 SAST(Security and Safety Things)는 보안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데 매진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개방형 보안 IoT 플랫폼은 처음에는 영상보안 산업을 위해 생겼지만, 향후 IoT 영역을 지원하도록 확장할 예정이다. 이 IoT 플랫폼은 2019년 중반쯤 출시될 예정이다.

SAST CEO 하멋 스캐퍼(Hartmut Schaper)는 “SAST는 보안 및 안전 분야에서 혁신적인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해 새로운 표준을 도입했다. SAST는 소프트웨어를 관리하고 구현하기 위해 무료 운영 체제와 안전하고 확장 가능한 글로벌 시장을 만들고 있다”며 “SAST는 최근 발표된 개방형 보안 및 안전 얼라이언스와 긴밀하게 협력해 혁신적이고 호환가능한 플랫폼을 제공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SAST는 보안 카메라 시장에서 독특한 B2B 소프트웨어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 말한다. 또한, SAST 관련 앱 스토어는 개발자가 개방형 소프트웨어 표준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하게 돕는 한편, 스마트폰 앱 스토어와 유사한 SAST 앱 스토어를 통해 이를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SAST측은 밝혔다.

SAST의 설립은 IP 카메라의 혁신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커넥티비티와 컴퓨팅 파워의 향상으로 인해 에지단의 영상분석이 증가하고 있다. 이런 특수 시장을 위한 전문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이 향후 5년 동안 두드러진 성장을 할 것으로 SAST는 예상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의 이러한 성장 요인은 AI 영상분석을 가능하게 하는 뉴런 칩 셋을 포함한 차세대 마이크로프로세서가 주요한 이유이다.

SAST는 ▲고가치의 분석 애플리케이션 ▲안면 인식과 같은 새로운 보안 카메라 기능 ▲기존 카메라 그대로 새로운 앱 설치 가능 등의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앞서, SAST 앱 스토어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판매를 지원할 것이라 밝혔는데, 먼저 집중할 분야는 빌딩 보안(Building Security)이다. 공항(안면 인식, 주변 경계 제어), 리테일(대기열 관리, 흐름 분석) 등과 같은 버티컬 시장을 위한 애플리케이션(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및 라이프사이클 모니터링 제공)이다.

SAST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엄격한 품질 지침과 보안 점검을 수행하고 또한 엄격한 승인 절차를 시행할 예정이다. 2019년 중반 출시를 위해 2019년 상반기 중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IT 기술 개발자를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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