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브라보! 리스타트 창업자’와 사업협력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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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브라보! 리스타트 창업자’와 사업협력 본격 시동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3.2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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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콘텐츠+운동 접목 실내 운동기구 ‘스마트짐보드’ 출시

SK텔레콤이 지난해부터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베이비붐세대 ICT 기반 창업지원 프로젝트인 ‘브라보!리스타트’의 성과가 드디어 첫 결실을 맺게 됐다.

SK텔레콤은 허브앤스포크와의 협력을 통해 ICT 기술 활용 신개념 운동기구 ‘스마트짐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짐보드는 스마트기기 기반 각종 게임, 교육 등 다양한 콘텐츠를 발로 조작해 즐길 수 있도록 한 실내 운동 솔루션으로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운동과 재미있는 게임 등을 결합해 누구나 손쉽게 운동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고안된 아이디어 상품이다.

이용자는 개인이 보유한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PC 용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센서가 내장된 운동보드 위에서 스텝을 밟으며 플레이하는 형태로 운동을 즐길 수 있으며 게임이 끝나면 실제 수행한 운동량과 소모 칼로리 등을 계산, 체계화된 운동 목표 관리를 할 수 있다.


제작사인 허브앤스포크는 SK텔레콤의 베이비붐세대 ICT 기반 창업지원 프로젝트인 브라보!리스타트 1기 창업사로 지난해부터 SK텔레콤이 제공한 다양한 창업 지원 활동을 통해 이번 스마트짐보드를 출시한 것.

스마트짐보드라는 뛰어난 아이디어는 있지만 부족한 자금과 실제 사업화에 필요한 기술, 마케팅 경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허브앤스포크는 브라보!리스타트의 초기 지원 자금을 통해 스마트짐보드 프로토타입을 제작할 수 있었고 이후 외부 기관을 통한 자금 확보가 가능해지며 사업 추진이 본격화됐다.

또한 기술,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SK텔레콤 구성원 및 외부 전문가들이 실시한 맞춤형 멘토링, 외부 전문가를 통한 심리 컨설팅 역시 창업이라는 긴 여정을 위한 든든한 지원이 됐다.

이러한 노력에 더해 SK텔레콤은 기존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달리 단순한 금전적, 물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스마트짐보드의 성장 가능성과 사업성에 주목, 사업화에 적극 동참, 브라보!리스타트 창업자 중 최초로 공동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SK텔레콤은 이번 스마트짐보드 사업 공동추진을 시작으로 올해 내 다수의 1기 브라보!리스타트 창업팀과의 사업 협력을 통한 동반 상생에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HD급 레이저 피코프로젝터, 스마트스틱 등은 현재 SK텔레콤과 공동 기술 개발 등 협력이 진행중으로 앞선 기술과 차별화된 아이디어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크게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짐보드의 가장 큰 장점은 흔히 지루하게 느끼는 운동을 남녀노소 모두 보다 흥미롭게 즐길 수 있게 했다는 점이다. 누구나 좋아하는 게임, 댄스, 교육 등 콘텐츠를 운동과 결합, 언제 어디서나 재미있게 게임을 즐기면서 운동 효과도 거둘 수 있게 함으로써 게임에 열중하느라 운동이 부족한 아이들의 성장 자극, 체력 강화는 물론 집안일로 운동하기 어려운 주부, 바깥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용 콘텐츠를 통해서만 활용이 가능했던 유사 제품과 달리 스마트짐보드는 현재 인기를 얻고 있는 기존 인기 게임 및 다양한 콘텐츠들과 연동이 가능해 추가 콘텐츠 구매에 따른 비용 부담 및 콘텐츠 부족 우려가 없다.

특히 게임은 물론 제주도 올레길, 파리, 알프스 등 전세계 유명 관광지를 실제 걷는 것처럼 운동할 수 있는 트레킹 프로그램, 댄스 배우기, 재활 치료 등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 영어, 역사, 지리, 한자 학습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와 접목이 가능, 활용도가 무궁무진해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스마트짐보드는 활용에 적합한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 곳에 모으고 플레이 중 운동 효과 측정 기능이 가능한 별도 앱 포털도 운영, 이용자의 편의 향상을 꾀했다. 또한 스마트짐보드는 탄력적인 우레탄 소재와 에어 기능을 활용, 마치 모래밭에서 운동하는 것처럼 높은 운동효과와 함께 관절이 약한 어르신들도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SK텔레콤은 이번 출시를 시작으로 국내 시장에 스마트짐보드 판매에 나서는 한편 올 상반기 중국시장을 비롯한 해외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 올해 매출 100억원이라는 상생협력의 성공신화를 써나가겠다는 각오다.

김일겸 허브앤스포크 대표는 “SK텔레콤과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이번 스마트짐보드를 출시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SK텔레콤과의 동반자적 협력을 지속해 세계 시장에서 스마트짐보드가 대표 실내운동기구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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