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꿀 아이디어로, 블록체인이 열어갈 미래 미리 만나다
상태바
세상을 바꿀 아이디어로, 블록체인이 열어갈 미래 미리 만나다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8.07.30 12: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 16개 업체 참여해 금융·일상·미래를 위한 블록체인 프로젝트 선보여

[CCTV뉴스=신동훈 기자] 블록체인 전문 마케팅 대행사 M&K PR이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7월 16일~20일)기간 동안 전 세계 유명 블록체인 프로젝트 중 가장 유망한 프로젝트만을 모아 공식 밋업 행사를 19일 신라호텔에서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 이미 ICO를 끝내고 메인넷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업체들과 현재 ICO를 준비하고 있는 기업 등 총 16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번 밋업은 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1부는 금융을 재정의하는 프로젝트, 2부는 블록체인과 일상을 연결하는 프로젝트, 마지막 3부는 지구와 인류의 미래와 환경을 생각한 프로젝트가 소개됐다.

1부 : 금융을 재정의 하는 프로젝트

1부에서는 국내 1호 블록체인 보스코인이 첫 주자로 나섰다. 최예준 보스코인 창업자이자 CEO는 보스코인이 만들어 낸 신조어 ‘Public Financing(이하 PF)’을 설명했다. 최 대표는 “PF가 구현되면 자본주의에서 아직까지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분배에 대한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PF는 조금 생소한 개념이라 ‘역ICO 파트너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PF의 문을 열고 코인 이코노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 기존 역ICO와는 차별화를 지녔다”고 설명했다. 보스코인은 비즈니스 문제에서 확장성이나 마케팅과 같은 글로벌 운영에 대한 기회를 만들어주고 해당 기업이 로컬 시장에서 개별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지향한다.

이어 개인도 선물 거래를 쉽게 할 수 있게 해주는 EMX는 블록체인을 통해 원유, 주식 기반 인덱스 등 다양한 재화와 채권 상품 등 선물 거래 및 투자를 하나의 앱을 통해 손쉽게 가능하게 하는 금융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암호 화폐인 EMS 토큰을 통해 담보를 예치하고 토큰을 빌려 수수료를 취득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EMX 짐 베이 CEO는 “모든 거래가 스마트 컨트랙트에 기록돼 중앙화된 기반이 아닌 블록체인 기반을 통해 즉각처리를 실현한다”며 “특정 시점에 동일한 가격으로 매수 및 매도가 가능하며 투자자에게 안전하고 공정한 보호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현재 EMX 단일 플랫폼에 148억 원의 선물이 계약되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지급결제 플랫폼 크반토르(Kvantor)는 제 3자를 거칠 필요없이 당사자들이 직접 지급 결제를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국제 송금 시장을 넘어 B2B 자재 매매 시장까지 서비스 확대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크반토르 이반 애니시모브(Ivan Anisimov) 비즈니스 개발 담당자는 “크반토르가 SWIFT와 같은 전통적인 송금 채널의 대안을 찾고 있는 은행과 핀테크 서비스 업체와 원활히 통합될 수 있으며, 현재 다양한 글로벌 금융 기관과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블록체인에서 쉽게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루이드(Fluid)가 1부 마지막 주자로 나섰다. 공동 창업자 조아오 마토스(Joao Matos)는 “확장 가능한 블록체인 인프라를 구축하고, 암호화폐를 이용한 다양한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전했다. 플루이드는 각 애플리케이션들의 상호운용성을 높여 네트워크 내에서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고, 암호화폐 사용자들이 블록체인 위의 애플리케이션을 하나의 앱으로써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이다. 특히 지불 플랫폼, 사용자 신뢰도 조회, 암호화폐 자산 교환소 등 금융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에 집중하고 있다.

전체 기사를 보시려면 로그인 필요

로그인 또는 회원가입을 해주세요. (회원만 열람가능)

로그인 회원가입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