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코어 프로세서 오버클럭 가이드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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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코어 프로세서 오버클럭 가이드 ①
  • 정환용 기자
  • 승인 2018.06.1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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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코어 i7-8700K 커피레이크 프로세서

[CCTV뉴스=정환용 기자] 컴퓨팅 시스템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부품은 중앙처리장치, CPU다. PC 하드웨어 중 ‘1+1’ 연산을 할 수 있는 것은 CPU와 그래픽카드의 GPU 뿐인데, 컴퓨터를 ‘컴퓨팅’할 수 있게 만드는 과정에서 GPU보다 앞에 있는 것이 CPU다. 물론 다른 장치는 없어도 된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비상사태에서 컴퓨터 부품 중 한 가지만 구할 수 있다면 지체 없이 CPU를 선택해야 한다는 뜻이다(물론 누군가는 저가형 CPU 대신 10TB HDD를 선택할 수도 있다).

CPU의 성능은 코어의 숫자와 동작 속도로 결정된다. 14nm 공정으로 제작된 인텔 8세대 커피레이크 시리즈의 하이엔드 모델 i7-8700K는, 헥사(6)코어 12스레드 구성으로 동작 속도는 기본 3.7GHz, 터보부스트 4.7GHz다. 동작 속도는 CPU를 구성하는 트랜지스터가 명령어를 1초에 몇 번이나 처리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1GHz는 초당 10억 회 연산할 수 있다는 뜻이다. i7-8700K는 기본 속도가 3.7GHz로, 1초에 370억 회의 연산을 처리할 수 있다. 더 높은 성능이 필요할 때는 최대 4.7GHz까지 상승해, 초당 470억 회의 명령어를 처리한다.

일단 동작 속도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여기에 프로세서의 온도로 인한 스로틀링이나 병목 현상으로 PC 전체의 속도가 낮아지기도 하고, 다른 하드웨어와의 조합으로 성능이 더 높아지기도 한다. 프로세서가 저장장치나 GPU 등 다른 부품의 성능을 100% 발휘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오버클럭으로 CPU의 기본 동작 속도를 좀 더 높일 수 있다.

최근에는 메인보드에서 정해진 수치로 자동 오버클럭을 지원하는 경우도 많아 진입장벽이 상당히 낮아졌다. 예전처럼 메인보드에 물리적인 조작을 가하지 않아도 되고, 약 10% 정도의 성능 향상은 시스템에 무리가 가지 않아 고장의 위험도 적다. 오버클럭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i7-8700K의 기본 상태와 오버클럭 상태에서의 성능 차이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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