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리버, NFV 위한 상용 캐리어급 플랫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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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리버, NFV 위한 상용 캐리어급 플랫폼 발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2.2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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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999% 신뢰성 지원…성능, 엔터프라이즈 SW 대비 5배 향상
윈드리버(한국지사장 이창표, www.windriver.com)가 상용 캐리어급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윈드리버 캐리어급 통신 서버 CGCS(Wind River Carrier Grade Communications Server)’를 발표했다. 이 제품은 완벽하게 통합되고 가상화됐으며 NFV(Network Functions Virtualization)의 구축 및 기존 네트워크와의 원활한 통합을 위해 설계됐다는 것이 윈드리버의 설명이다.

최적화된 NFV 솔루션인 윈드리버CGCS는 통신 사업자가 안정된 서비스를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하는데 있어 신뢰하고 사용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캐리어급(Carrier Grade) 속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자체 네트워크를 NFV 아키텍처로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CGCS 구성도

고객들은 NFV 애플리케이션을 즉시 설치, 구축할 수 있기 때문에 단 시간 내에 NFV 지원 환경을 구현함으로써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윈드리버는 강조했다.

네트워킹 부문 전문가들이 개발한 CGCS에는 윈드리버 오픈 가상화(Wind River Open Virtualization) 솔루션을 기반으로 윈드리버 리눅스(Wind River Linux), 최적화된 실시간 KVM++(Kernel-Based Virtual Machine), 오픈스택(OpenStack) 및 인텔 DPDK(Data Plane Development Kit) 가속 브이스위치(vSwitch) 등 네트워크 시장의 변혁을 이끌고 있는 핵심 기술이 결합돼 있다.

마이크 랭구이 윈드리버 통신 사업부 본부장은 “통신 네트워크는 기능의 완벽한 가상화를 목표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고 가용성, 확장성, 보안 및 관리 등을 비롯한 캐리어급 솔루션의 핵심 특징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가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 그 변화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며 “하지만 캐리어급 솔루션에 대한 역량을 갖추고 있지 않다면 이는 성공적으로 NFV를 구현하기 위해 적합한 솔루션이라고 할 수 없고 윈드리버는 전세계 네트워크 관련 고객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오면서 캐리어급 기술에 대한 핵심 역량을 축적해 왔다”고 밝혔다.

윈드리버는 ▲기존 99.999%에서 99.999%에 이르는 신뢰성 유지, 즉 1년에 30초 이하의 다운타임만 허용 ▲기존 OSS/BSS/NMS 시스템 전반의 애플리케이션 관리 ▲새로운 장치 카테고리가 사물인터넷의 일부로 네트워크에 연결되는 경우 탁월한 확장성 제공 ▲비가상화된 애플리케이션으로 현재 고객들에게 보장하고 있는 서비스 수준 계약, SLA(Service Level Agreement) 성능 및 보안 기준 준수 등의 규격을 맞추지 못하는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개발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통신과 관련한 엄격한 요건을 제시하는 캐리어급 규격은 통신 사업자와 서비스 제공 업체들에게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 NFV

또한 윈드리버는 NFV의 핵심 가치가 상용 하드웨어상의 가상 머신에서 전용 시스템이 수행했던 작업들을 실행할 수 있다는 것으로 윈드리버CGCS는 통신 인프라 시스템을 위한 HP 프로라이언트(HP ProLiant) 서버 및 인텔 제온 프로세서상에서 실행되도록 최적화됐다고 설명했다.

윈드리버는 또한 HP와 협력을 바탕으로 통신사업자의 코어 네트워크에서 캐리어급의 장비를 운영하기 위한 필수 조건인NEBS(Network Equipment Building System) 인증을 받은 HP 프로라이언트 서버상에서 윈드리버 리눅스, 오픈 가상화, 리눅스용 캐리어 그레이드 프로파일로 대표되는 네트워킹 소프트웨어에 대한 인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윈드리버가 HP서버와 결합되면서 통신 시장의 혁신을 가능하게 하는 NFV용 캐리어급 서버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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