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CCTV 확충 등으로 안전한 시 만들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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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CCTV 확충 등으로 안전한 시 만들기 총력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2.2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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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가 올해부터 그동안 3개부서로 나뉘어 관리돼 오던 방범CCTV 관리업무를 1개부서로 통합했다. 또한 24시간 철저한 방범관제센터 운영 강화 및 노후화된 CCTV카메라의 해상도 개선 등 범죄로부터 안전한 고양시 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부터는 기존 3개부서(정보통신과, 교통정책과, 녹지과)의 방범CCTV 설치예산을 전담부서(정보통신과)에서 일괄 추진함으로써 동일업무 수행에 따른 구축예산 절감과 전문인력의 참여로 내실화된 운영시스템이 가동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영상정보자원의 연계 및 공유로 사건·사고 및 각종 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합동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분산된 영상정보자원을 하나로 통합함은 물론 정보 공유 및 연계가 가능해 범죄예방과 각종 재난발생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기틀을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방범, 교통정보, 주정차, 재난재해, 쓰레기투기단속, 산불감시, 문화재감시 등 다양한 용도의 CCTV를 하나로 아우르는 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함으로써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실시간 영상정보를 함께 공유, 긴밀한 공조체제로 현행범, 수배차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검거하는 등 긴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올해에는 통합관제센터 시스템 실시설계 및 통합관제센터를 증축해 2015년까지 국비지원(10억원)을 받아 30억원의 예산으로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시는 밝혔다.

이와 함께 고양시는 4대악 근절을 위한 생활방범 강화를 위해 관내 학교 앞, 도시공원 및 우범지역을 대상으로 2013년 12월 현재 474개소에 카메라 2094대를 연차적으로 촘촘하게 그물망식으로 확대 설치했다. 올해에도 일반방범용 45개소, 도시공원 30개소, 어린이보호구역 20개소에 각각 신규 설치할 계획이다.

지난 1월부터는 방범정밀진단과 민원요청지역에 대한 현장실사를 추진하고 있는데 시 관계자는 “새해부터는 지능화된 방범용CCTV 시스템의 신규설치와 지속적인 방범안전망의 확대, 범죄 사각지대의 최소화로 범죄없는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소홀함이 없도록 성실히 업무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474개소에 설치된 방범용CCTV의 영상자료를 한 곳에 모은 ‘고양시방범관제센터’를 24시간 상시감시체계로 운영하고 있다.

관제센터에서는 사건·사고 발견시 상황 전파 및 민원응대, 불법행위의 경고방송을 통한 사전예방 조치 등을 주요 임무로 실시간 모니터링 관제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등하교 시간대 어린이보호구역(초등학교 등) 모니터링 강화 등 특정장소에 대한 탄력적인 집중 모니터링 적용 등 기존 관제방식에서 조금 더 발전된 모습으로 관제효율성을 향상시켰다.

한편 차량 등 식별이 어려울 정도로 노후돼 영상감시에 차질이 많은 카메라를 고해상도 카메라로 연차적으로 교체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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