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폰이 신규 실내 스몰셀 솔루션인 에릭슨 ‘라디오 닷 시스템’의 선도 고객이 되기로 합의했다. 에릭슨 라디오 닷 시스템은 보다폰의 3G와 LTE 모바일 브로드밴드 네트워크 용량을 기업 빌딩으로 확장하기 위해 고안됐으며 보다폰 고객들에게 고성능의 모바일 브로드밴드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에릭슨의 모바일 브로드밴드 기술은 이미 독일, 영국과 네덜란드를 포함한 다수의 국가에서 보다폰의 서비스를 강화해 왔다. 새로운 라디오 닷 시스템은 3G와 LTE 모두에서 기업 빌딩과 공공장소 내의 모바일 브로드밴드 용량을 확장하기 위해 설계됐다. 닷이라는 이름의 에릭슨의 라디오 닷 시스템의 겉모습은 어떠한 실내 환경에도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날렵하고 컴팩트하다.

발테르 디아비노 에릭슨 중서부 유럽 총괄은 “전략적인 네트워크 공급업체로서 에릭슨은 보다폰이 에릭슨 라디오 닷 시스템을 도입하여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업할 예정”이라며 “이 시스템은 에릭슨의 모바일 엔터프라이즈 전략에 있어 매우 차별화된 요소이고 무선사업자 혹은 통합사업자가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에게 클라우드, 연결성과 통신을 통합해 서비스로서 제공하도록 한다”고 밝혔다.

에릭슨 라디오 닷 시스템은 콤팩트해 자유로운 설치가 가능하며 사용자들이 모바일 브로드밴드에 접속하도록 닷이라고 불리는 안테나가 내장돼 있다. 닷은 표준 인터넷 LAN 케이블(Category 5/6/7)을 통해 기지국과 연결되는 실내 라디오 유닛에 연결되고 전력을 제공받는다.

에릭슨 라디오 닷 시스템은 캐리어 어그리게이션 및 WCDMA와 LTE 통합 셀을 포함해 에릭슨의 매크로 기지국과 동일한 기능들을 제공한다. 용량과 커버리지에 대한 증가하는 요구에 맞춰 구축과 업그레이드는 단순하다. 사용자 경험은 위치에 상관없이 일관되고 실내 네트워크는 외부 네트워크와 동일하게 진화한다.

또한 에릭슨 라디오 닷 시스템은 에릭슨의 사업자향 와이파이 포트폴리오와 통합이 가능하며 와이파이와 3GPP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최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간 트래픽 조정과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