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블록체인·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물류 사업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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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블록체인·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물류 사업확대
  • 조중환 기자
  • 승인 2018.03.0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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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조중환 기자] 홍원표 삼성SDS 대표는 8일 삼성SDS 판교캠퍼스에서 ‘스마트 물류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스마트 물류 사업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김형태 부사장(물류사업 부문장)은 오프닝에서 "2012년부터 물류사업을 시작한 삼성SDS는 빠른 성장을 거듭해 지난해 4조 2천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현재 40개국에 진출한 상태"라고 말했다.

임익순 부장(전략사업 팀장)은 판매량 예측을 통해 통합관리가 가능한 배송센터(Fulfillment Center)를 구축해 유럽 전자제품 유통회사 매장 재고를 줄인 사례와 재고가 부족할 경우 배송센터에서 직접 홈 배송이 가능한 물류서비스를 소개했다.

임부장은 인공지능 기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Brightics AI’를 유럽 전자제품 유통회사 매장에 적용한 결과, 기존 영업사원이 했던 수요 예측보다 정확도가 25~28% 이상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장인수 상무(첼로 플랫폼 팀장)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유통이력 관리에 대해 발표했다. 장상무는 블록체인 기술을 부산지역 수산물 가공업체 삼진어묵에 시범 적용한 사례를 소개했다.

삼진어묵에 적용된 블록체인 기반 ‘유통이력 관리시스템’은 기존 법령이 정해놓은 정보가 아닌, 기업과 소비자가 원하는 정보를 위주로 기록된다. 때문에 소비자는 제품 포장지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제품의 생산부터 가공, 유통 되어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신규 사업인 e-Commerce 사업모델 및 사례를 발표한 김다이앤 상무(대외사업1팀장)는 물류사업에 블록체인,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적용해 글로벌시장을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삼성SDS는 ‘첼로(Cello) 컨퍼런스 2018’도 개최해 물류, 제조, 유통 등 다양한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물류혁신 사례와 트렌드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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