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 "전 세계 기업 절반 AI 도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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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 "전 세계 기업 절반 AI 도입 예정"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8.02.2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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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기업 AI 도입 준비 부족… AI 기술, 인력 대체 아닌 지원 중점

[CCTV뉴스=신동훈 기자] IT 자문기관 가트너(Gartner)는 전세계 기업들이 인공지능(AI)을 본격적으로 도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가트너가 실시한 '2018 CIO 아젠다 조사(CIO Agenda Survey)'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CIO 중 4%는 AI를 이미 도입했다고 응답했으며, AI 도입 계획을 마련한 응답자들은 46%에 달했다.

 

 

가트너 부사장 겸 수석연구원인 위트 앤드류스(Whit Andrews)는 “AI에 대한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실질적인 기술 도입률은 아직 낮은 수준이지만, CIO들이 구매, 구축과 아웃소싱 등 AI 프로그램 시범 시행을 시작하고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새롭거나 익숙하지 않은 기술들과 마찬가지로 AI 기술의 초기 사용자들은 조직 내에 기술을 도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가트너의 연구원들은 몇 가지 초기 AI 프로젝트 도입 사례들을 통해 다음과 같은 네 가지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기대치를 낮추고 시작하라

앤드류스는 “AI 프로젝트로 실적 향상과 같은 큰 성과는 기대해서는 안된다. 절차 개선, 소비자 만족, 재무 벤치마킹 등과 같은 비정량적 성과를 목표로 소규모 AI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것이 적절하다"며, “AI 프로젝트는 대규모 실험이나 시범 프로젝트 등을 실시할 때 참고하는 수준으로 여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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