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 미들웨어 시장 ‘제이보스’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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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햇, 미들웨어 시장 ‘제이보스’로 우뚝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2.1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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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햇이 자사의 오픈소스 기반의 미들웨어 솔루션인 ‘제이보스(JBoss)’의 플랫폼과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미들웨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레드햇은 ▲차세대 클라우드·모바일·비즈니스 프로세스 개발 및 통합을 위한 ‘제이보스 퓨즈 서비스 웍스6(JBoss Fuse Service Works 6)’ ▲빅데이터를 실행 가능한 정보로 변환시켜주는 ‘레드햇 제이보스 데이터 가상화6(Red Hat JBoss Data Virtualization 6)’ ▲빅데이터 애플리케이션의 성능 가속화를 위한 ‘레드햇 제이보스 데이터 그리드 6.2(Red Hat JBoss Data Grid 6.2)’를 공개했다.

레드햇은 제이보스 퓨즈 서비스 웍스6을 통해 기업들이 서로 다른 애플리케이션에 분산돼 있는 정보를 수집하고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통합해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아키텍처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며 제이보스 데이터 가상화 6을 통해 이종의 데이터 저장소 있는 데이터를 통합하고 빅데이터를 가치 있는 데이터로 변환시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제이보스 데이터 그리드 6.2를 활용하면 새로운 데이터 인프라에 투자하지 않고도 기존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의 성능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레드햇은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확산과 빅데이터 활용이 늘면서 높은 유연성과 수준급 기술지원을 모두 충족시키는 미들웨어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향후 제이보스를 앞세워 관련 시장을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제이보스 서비스 지향 아키텍처(SOA)의 최신 플랫폼인 제이보스 퓨즈 서비스 웍스6은 기업의 속도 및 품질 향상을 위한 통합·결합·거버넌스·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하며 기존 및 신규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의 서비스 제공을 단순화해 보다 쉽고 빠르게 클라우드, 모바일 또는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제이보스 퓨즈 서비스 웍스6은 아파치 카멜(Apache Camel) 기반의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버스(ESB) 기능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기업의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에 대한 정확도, 민첩성, 품질을 향상할 수 있으며 통합 클라우드의 토대를 제공해 iPaaS(Integration Platform as a Service)를 고려하는 기업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레드햇은 기대하고 있다. 제이보스 퓨즈 서비스 웍스6은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버스(ESB ▲서비스 딜리버리(Service delivery) ▲서비스 거버넌스(Service governance) ▲비즈니스 트랜잭션 모니터링 등을 특징으로 한다.

기업이 아파치 하둡,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몽고DB와 같은 NoSQL 등 다양한 빅데이터 저장소에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통합 및 변환해 생산적인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어려운 과제다. 또한 분석 및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소프트웨어와 같은 외부 애플리케이션이 오히려 데이터 이용을 어렵게 만들어 가치 있고 실용적인 정보 추출에 걸림돌이 될 위험도 있다.

제이보스 데이터 가상화 6은 이기종의 데이터 저장소에 대한 동시 접근성을 제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며 ‘호튼웍스(Hortonworks)’와의 협업으로 호튼웍스 데이터 플랫폼을 접목해 하둡과 기존 데이터 소스를 통합하고 외부 애플리케이션의 데이터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비즈니스 친화적인 가상 데이터모델을 생성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접근 방법과 스토리지 모델을 통해 다양한 데이터에 신속하게 접속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개발자들이 각 데이터의 기술 차이나 호환성 여부를 신경 쓰지 않고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전달에만 주력할 수 있도록 데이터가 추출된다.

제이보스 데이터 가상화6은 ▲하둡, NoSQL 데이터베이스, 레드햇 제이보스 데이터 그리드 등의 데이터 소스 지원을 통한 빅 데이터 및 클라우드 데이터 통합 ▲리포트 생성과 데이터 시각화를 신속히 수행하기 위한 비즈니스 대시보드 ▲레드햇 제이보스 개발자 스튜디오와 통합한 그래픽 가상 데이터 모델 디자인 툴, SQL-DDL 기반 가상 데이터베이스 정의, 임포트/재사용 기능, 네이티브 쿼리 지원 등을 통한 개발자 생산성 향상 ▲레드햇 제이보스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플랫폼(EAP)과 구축 및 패키징 간소화 등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제이보스 데이터 가상화6은 ▲셀프서비스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360도 통합 관점 제공 ▲서비스 지향 아키텍처 데이터 민첩성 ▲컴플라이언스 제어 기능 향상 등을 지원한다.

빅데이터 활용이 확대되면서 방대한 데이터의 관리 및 애플리케이션의 빠른 접근성·높은 가용성·탄력적 확장성이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레드햇은 기업들이 새로운 데이터 인프라에 투자하지 않고도 이 같은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대용량 데이터에 연결된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가속화할 수 있는 제이보스 데이터 그리드 6.2를 공개했다.

제이보스 데이터 그리드 6.2의 추가 레이어에 저장된 데이터는 유형, 접근 빈도 등에 따라 우선순위가 정해지기 때문에 기업들은 더욱 빠르게 데이터를 처리하고 지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이를 통해 확장성을 제공하고 업타임 서비스 수준을 충족하기 위한 부담도 덜 수 있다.
레드햇 제이보스 데이터 그리드 6.2은 ▲쿼리(Queries) ▲고성능 파일 기반 캐시 저장소 ▲데이터 상호운용성 ▲새로운 핫 로드(Hot Rod) 클라이언트들 및 보안 ▲REST를 위한 롤링 업그레이드 등의 기능들을 포함하고 있다.

크렉 무질라 레드햇 부사장겸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제품 그룹 담당자는 “오늘날 기업 서비스 생태계의 다양하고 상호의존적인 특성상 단순 서비스 결합 이상이 요구되고 이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통합, 거버넌스, 모니터링이 중요하다”며 “제이보스 퓨즈 서비스 웍스6은 IT가 기존 및 신규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 서비스 제공의 단순화를 위한 총체적인 지원으로 더욱 빠르고 쉬운 클라우드, 모바일 앱과 비즈니스 프로세스 개발 및 통합을 위한 장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정보 관리 및 제공은 현대 비즈니스 운영의 핵심 기능으로 기업이 의미 없는 데이터를 실행 가능한 정보로 성공적으로 변환시키고자 할 때 제이보스 데이터 가상화6와 같은 통합 툴은 데이터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는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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