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를 사면,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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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를 사면,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까?
  • 양대규 기자
  • 승인 2017.12.2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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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ID 기술의 ‘월튼’·VISA 직불카드 ‘모나코’

[CCTV뉴스=양대규 기자] 암호화폐에 대해 사람들의 관심이 커져만 간다. 대한민국 1년 국가 예산보다 많은 돈이 암호화폐 시장에 유입됐다. 하지만 각각의 암호화폐가 어떤 성격을 지녔는지, 어떤 목적으로 만들어졌는지에 대해 고민하고 투자하는 이들은 많지 않다. 대부분 단기적인 시세차익을 노리거나 장기적으로 보유하면 가치가 늘어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로 암호화폐 거래에 뛰어든다.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네스트는 이런 무분별한 투자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를 막고 건전한 암호화폐 거래 시장 형성을 위해, 일반인들에게 블록체인 기술과 화폐를 소개하는 캠업(Coinnest Association MeetUp, CAMUP)의 세 번째 자리를 가졌다. 12월 22일 열린 제 3회 캠업에는 월튼체인(Waltonchain) 모빙(MoBing) CEO와 모나코(Monaco) 바비 바오(BobbyBao) 공동창업자가 참가해 자사의 코인인 ‘월트’과 ‘모나코’의 기술에 대해 각각 설명했다.

바코드를 대체할 RFID 기술을 접목한 ‘월튼체인’
월튼체인의 핵심은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기술이다. RFID는 전자태그라고도 불리며, 바코드를 대체할 기술로 오랫동안 주목받았다. 바코드는 한 번에 하나만 스캔할 수 있지만, RFID는 한 번에 여러 개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광원이 없이 멀리 떨어져 있어도 태그를 인식할 수 있다. 또한, 쉽게 훼손되지 않으며 데이터를 수정해 다시 사용할 수 있다. 이런 장점으로 1990년대 후반부터 글로벌 제조·유통업체들이 RFID에 관심을 보였으나, 높은 칩 가격으로 크게 확산되고 있지는 못하고 있다.

모빙 CEO는 “태그 가격은 한국 돈으로 20원 정도에 불과하다”며, “이미 자라 등의 의류회사나 중국의 많은 기업이 사용 중이다. 칩을 양산하게 되면서 가격이 하락했다”며 가격문제는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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