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도시지역 광역교통정보 기반확충사업(UTIS)』 및 어린이보호구역 방범 CCTV 구축사업 추진
상태바
남양주시, 『도시지역 광역교통정보 기반확충사업(UTIS)』 및 어린이보호구역 방범 CCTV 구축사업 추진
  • CCTV뉴스
  • 승인 2010.04.3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 101억7천만원 예산 투입하여 내년 하반기 중으로 구축 완료
한국교통연구원과 통계청에 따르면 도로교통 혼잡비용은 1999년 17조1000억원에서 2001년 20조원을 넘어선 뒤 2007년에는 25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교통혼잡비용 증가 추세는 다소 둔화돼 최근에는 매년 5%가량 증가하고 있다. 날로 늘어가고 있는 교통 혼잡으로 막대한 교통손실 비용이 발생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에서는 1997년 국가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기본계획 확정이후 기반형성단계를 거쳐 현재 첨단신호제어, 교통정보수집 및 제공, 대중교통정보안내, 주차안내, 자동요금징수, 자동 교통 단속 등의 다양한 분야의 ITS 시스템이 지자체 또는 도로관리기관 중심으로 활발하게 도입 적용 되고 있다.

남양주시는 수도권과 강원도의 연계지점이라는 입지여건과 주요 간선도로망이 46, 47, 43, 6호선 등의 국도 축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어 통과교통 수요가 과다하며 시외유출입 통행량 중 평일 통과 교통량이 유출입교통량의 45%이상으로 교통체증이 심화되고 있다.

또한, 현재 지금지구와 별내지구 등에서 대규모 택지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광역 및 지역 간 교통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나 이에 대한 교통시설 및 체계가 미흡하여 교통 혼잡이 점차 가중되며, 그로인한 어린이 교통사고와 유괴· 성폭력 등의 강력범죄 우범지역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따라서 이러한 남양주시의 도시구조 및 교통 특성에 따른 과다한 도심 통과교통과 도시 내 진출입 교통의 혼재, 주변 지역의 신규개발로 인한 교통량 집중 및 어린이 보호구역내의 각종범죄 행위 및 어린이 교통사고 증가 등의 문제에 당면하게 되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도로의 확장 및 신규 도로건설 등의 대책은 보다 적극적인 교통문제 해결 방안이 될 수 있으나, 이는 많은 투자재원을 필요로 하며 오랜 건설기간이 소요되므로 새로운 교통관리 방안 도입 및 교통정보 제공 등의 새로운 기법을 적용하여 기존 도로 및 교통 시설의 용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였다.

이에 남양주시는 체계적인 ITS 도입을 위해 『도시지역 광역교통정보 기반확충사업(UTIS)』 기본설계를 실시하여 주변 도시들과의 ITS 및 UTIS를 연계 구축하고 UTIS를 통한 실시간 교통정보 수집 및 제공, CCTV를 통한 교통관제 및 운영, VMS를 통한 혼잡구간의 교통 수요 분산을 통해 교통 운영 측면의 효율성을 확보하고 수도권 광역교통정보의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 보호구역 내 방범용 CCTV를 추가 설치하여 어린이 교통사고 및 각종 범죄를 차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통 혼잡 해소하고 어린이 교통사고 및 강력범죄 조기 차단 한다!!

남양주시가 추진하는 「도시지역 광역교통정보 기반확충사업(UTIS) 및 어린이보호구역 방범 CCTV 구축사업」은 도시교통정보시스템(UTIS), CCTV시스템, 교통정보제공시스템(VMS)을 구축하고 통합교통정보센터를 운영함으로써 고속도로 및 우회도로 교통정보를 연계하고, 이를 이용자에게 제공함으로써 간선도로 이용효율을 극대화시키는 체계적인 교통관리를 구축하여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도시교통정보시스템(UTIS) 구성도>

남양주시 관계자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교통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자 국가 지능형 교통체계(ITS) 사업계획과 연계하여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고 교통수요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능형 교통시스템을 구축하여 도로·교통시설의 이용효율 극대화 및 탄력적 운영을 통해 소통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민 보호를 위하여 우범지역, 범죄 취약지역 CCTV 설치 장소에 대한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통하여 2007년 10개소, 2008년 15개소, 2009년 30개소에 방범용 CCTV 시스템을 설치하여 운영 중에 있으나, 최근 아동 납치살해 및 살해미수, 성폭력 범죄 등 각종 강력사건이 급증하고 있어 학교주변 통학로에서 발생되는 각종 범죄를 조기에 차단하고, 차량을 이용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내 지능형 생활 방범용 CCTV를 추가 설치함으로써 24시간 상시 감시 체계 운영 및 투망감사를 통하여 범죄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안전한 남양주시 만들기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미래지향적이고 선진화된 첨단교통정보센터를 구축하고, 남양주시 전역 주요 가로축에 자가 통신망을 구축하여 차후 ITS 및 u-City 사업에도 활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무선 이동통신의 발전으로 확대되고 있는 휴대폰, 스마트폰 등을 통해 시민들이 휴대하고 있는 개별 통신 장비를 통해 남양주시 통합교통정보센터에서 수집되는 교통상황, 버스운행정보, CCTV 영상, 방범 CCTV등 다양한 정보를 쉽고 간단하게 제공하며 이동통신사와의 협약을 통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SMS 문자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구축할 계획이다.

총 101억7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오는 5월까지 입찰공고를 통한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하고 2개월간의 확정 설계, 10개월간 구축 공사를 완료한 후 3개월간 시험 운영을 거쳐 내년 하반기 중에 본격적인 시스템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설치되는 세부시스템으로는 도시교통정보시스템(UTIS), 돌발상황관리시스템(CCTV), 교통정보제공시스템(VMS), 교통정보센터 시스템, 지능형생활방범시스템(CCTV)으로 구분된다. 

먼저 돌발상황관리시스템(CCTV)의 요구 사양을 살펴보면, 총화소수 1.3 Megapixel 이상 카메라 사용으로 고화질의 영상을 표출해야 하고 고배율 Preset 줌렌즈 사용으로 원거리 피사체 구분이 가능해야 한다.

야간 동영상 수집을 위한 저조도급 사양을 갖추어야 하며 영상전송장비 사용으로 영상/데이터 실시간 동시 사용이 가능해야 한다.

30 frame/sec 이상의 속도 제공과 제어/통신 데이터 동시 수용, 가변형 문자에 의한 현장위치 및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하고 고속의 상·하, 좌·우 이동 및 확대/축소가 가능해야 하며 렌즈, 팬/틸트 Preset 기능을 갖추어야 한다. 또한 원격에서 팬/틸트, 줌 제어가 가능해야 한다.

교통정보센터 CCTV시스템에서 사용되는 현장 카메라는 1/3" Progressive 컬러 CCD로 고품질 영상신호가 가능해야 하며 메가픽셀 카메라는 도형의 일그러짐이나 잔상이 없어야 하며, 수명이 길고, 소형 및 경량인 특성을 가져야 한다.

카메라는 옥외에 설치되므로 안정성이 우수해야 하고, 외부진동, 충격 및 노이즈 등에 강한 내구성을 가져야 하며 주·야간 교통상황을 감지할 수 있는 카메라로 구성되어야 하고 교통관리용 CCTV 카메라는 감시대상인 피사체를 정확하고, 선명하게 촬영하기 위해 조도, 유효 화소수, 촬상소자, 수평해상도 등을 주요 요소로 고려하여 선정한다.


※ 위 사양은 최저사양이며 동등 이상이어야 함




남양주시는 가곡초등교 외 52개소의 어린이 보호구역에 생활 방범용 CCTV 시스템을 구축한다.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되는 CCTV시스템은 촬영된 영상에 대한 모니터링, 저장, 영상전송 등 영상처리 방안을 제시하고 야간/눈/비/바람등 주변의 열악한 환경에서도 인원수에 관계없이 촬영 범위 내 모든 움직이는 피사체에 대해 추적(Tracking)촬영이 가능하도록 제안해야 한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 생활방범 목적으로 설치되는 CCTV 53개소의 CCTV는 차량번호판 인식이 가능하도록 제안하여야 하며, 향후 인식된 번호에 대하여 주정차 CCTV시스템 및 수배차량 검지 시스템과 같이 연동이 가능하도록 제안하여야 한다.

남양주경찰서 생활안전과에서 운영 중인 여성들의 성범죄 방지를 주목적으로 설치 운영 중인 '방범용 CCTV'와 '어린이 보호를 위한 CCTV'간의 정보 연계 및 통합관리 운영이 가능하여야 한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생활방범용 CCTV시스템에 사용되는 카메라는 스피드 돔 카메라 53대와 객체인식용 카메라 159대로 스피드 돔 카메라의 경우 WDR(Wide Dynamic Range) 역광보정기능을 통해 선명한 고해상도 영상 화질을 구현하며, 폭넓은 장소와 어떠한 상황에서도 얼굴인식과 자동차 번호인식을 수동 또는 자동으로 인식하는 기능을 갖춰야 한다.


※ 위 사양은 최저 사양이며 동등이상이어야 함

객체인식용 카메라는 차량인식 및 사물인식을 할 수 있도록 화질이 선명한 초저도 고해상도 카메라로 주·야간 감시가 가능하여야 한다. 수명이 길고, 소형 및 경량인 특성을 가져야 하며 옥외에 설치되므로 안정성이 우수해야 하고, 외부진동, 충격 및 노이즈 등에 강한 내구성을 가져야 한다.




렌즈는 카메라의 시야각을 조정하기 위하여 집적거리 6~12mm인 가변조정 및 고정형을 사용하며, 화상 신호에 따라 자동 조리개 방식으로 동작되어야 한다. 하우징은 카메라를 외부환경(방수, 방습, 방진)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고 자동온도 조절 기능을 갖추어야 한다.


<임현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