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부품․생산장비전, 한국전자전으로 통합 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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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부품․생산장비전, 한국전자전으로 통합 이관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2.0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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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회장 권오현, 이하 전자진흥회)와 한국전자공업협동조합(이사장 정명화, 이하 전자조합)이 ‘한국전자부품 및 생산장비전’을 ‘한국전자전’으로 통합 이관하기로 하는 협정을 체결했다.

1986년 4월부터 개최됐던 한국전자부품 및 생산장비전(KEPES)이 한국전자전(KES)으로 통합돼 올해 10월14일부터 17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릴 예정이다.

약 17개국 530개사가 참가하고 5만6000여명이 참관하는 한국전자전과 12개국 117개사가 참가하고 1만2000여명이 참관하는 한국전자부품 및 생산장비전이 통합됨에 따라 한국전자전은 명실공히 국내 최고 전자·IT 종합전시회로 거듭나게 됐다.

올해 우리나라 소재·부품 무역수지 흑자규모가 사상 처음 1000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산업생태계의 근간이 되는 부품 및 장비산업이 한국전자전을 통해 전시됨으로써 산업 및 수출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2014 한국전자전(KES)는 단순한 전시회가 아닌 테마를 갖는 전시로 바이어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풍성한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마련함으로써 CES(미국 국제가전제품박람회), IFA(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와 같은 세계적인 전시회로 발돋움하기 위해 우선 아시아 최고 전자IT종합전시회로서의 위상을 목표로 나아갈 예정이다.

전자·IT산업을 대표하는 전자진흥회와 약 400여개 전자부품 및 장비업체들이 회원으로 가입돼 중소 전자제조업체를 대변하고 있는 전자조합은 전시회 통합은 물론 중소기업과 수요기업이 한자리에 모이는 교류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고 마케팅 지원 및 판로 개척을 원하는 중소기업 지원에 시너지를 높이는 협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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