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주방공개용 CCTV 시범설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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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주방공개용 CCTV 시범설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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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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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에 대한 신뢰감 형성 및 식품 안전성 확보 위해
과천시는 음식점 주방공개용 CCTV를 시범적으로 설치 운영키로 했다.

과천시에 따르면 불결한 조리장의 환경을 개선하고 음식점 재사용으로 인한 불신감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일반음식점 10개소를 대상으로 주방공개용 CCTV를 설치하여 3개월간 운영하겠다고 지난 3월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8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관내 모범음식점 또는 대형음식점 10개소를 선정, 업소별로 최대 80만원까지 지원해 줄 방침이다.

특히, 시는 지난 3월 12일 그레이스 호텔에서 관내 음식업지부 대의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방공개용 CCTV 시범설치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바람직한 CCTV 설치 및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주방공개용 CCTV는 조리장 내에 3~4대 카메라를 설치함으로써 손님들이 홀 또는 객실에 설치된 1~2대의 모니터를 통해 조리과정을 지켜볼 수 있는 장치이다.

과천시는 이 주방공개용 CCTV 설치 사업이 음식점에서 제공하는 음식에 대한 신뢰감 형성은 물론 조리장(주방) 환경 개선으로 식품에 안전성을 확보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천시 관계자는 "CCTV가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주방에서 일하는 조리사의 개인 프라이버시를 침해할 수 있으므로 CCTV 설치에 앞서 영업주와 조리사의 동의가 있는 업소를 대상으로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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