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파진흥협회, ‘아시아디지털방송아카데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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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파진흥협회, ‘아시아디지털방송아카데미’ 개최
  • 신동윤 기자
  • 승인 2017.11.2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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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신동윤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전파진흥협회와 부산콘텐츠마켓조직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아시아디지털방송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가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아카데미’는 아시아 방송시장의 동반성장과 국내 방송콘텐츠의 해외진출 네트워크 기반을 강화하고자 마련됐으며, 중국, 태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15개국 20명의 아시아 방송인과 국내 방송사·제작사에서 50명의 방송인이 아카데미 3차와 4차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지난 5월 ‘부산콘텐츠마켓 2017’과 연계한 1차 ‘콘텐츠 유통·마케팅’ 교육과 2차 ‘방송콘텐츠 제작·연출’ 교육에 이어서 ▲ 방송 콘텐츠 공동제작 실습(3차 교육) ▲ 웹 기반 콘텐츠 기획, 국가별 웹기반 지식재산(I.P) 정책 공유(4차 교육) 등의 다양한 주제로 심층 강연과 실습을 진행한다. 아울러 한국과 아시아공동제작 활성화와 비즈니스를 위한 네트워킹의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3차 교육에서는 무인 비행체를 활용하여 글로벌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는 제임스컴퍼니의 구자균(James Ku) 대표가 드론을 활용한 부산로케이션 촬영 등 부산지역의 특화콘텐츠 제작실습을 주요내용으로 3일간 강습을 진행한다.

4차 교육에서는 웹기반 콘텐츠 기획과 지식재산(Contents Intellectual Property)에 대한 정책 공유라는 주제로 전문가 강연이 진행된다. 11월 21일(화) 첫날에는 한국과 중국, 그리고 아시아 방송시장에서 웹툰, 웹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웹기반의 콘텐츠 경향과 사례분석 강연이 이어진다. 특히 중국의 STAR-D 프로덕션 듀샤오밍(Du Xiaoming) 대표와 중화방송TV프로그램제작상업동업공회의 구차우(Ku Chioa) 부이사장, 국내 대표 제작사인 삼화네트웍스의 안제현 대표가 참석해 제작 현장에서 느끼는 국내외 주요현안과 최근 트렌드를 전달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일차와 3일차에서는 한·중·일 웹기반의 콘텐츠 전문가가 자국의 웹 기반 콘텐츠 지식재산의 생태계 소개하고 콘텐츠 별 사업모델 다변화 전략에 대한 내용으로 강연이 진행된다. 일본의 ‘건담시리즈’로 유명한 반다이 비주얼(Bandai Visual)사의 콘텐츠 온라인 침해 대응전략과 중국의 인터넷 시대 중국방송시장 거래전략(방송프로그램&영화교역센터 마룬성 사장(Ma Run Sheng) 등의 강연을 통해 주요국의 웹기반 콘텐츠 시장의 주요전략을 탐색해볼 수 있다.

한편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해외진출 네트워크 기반 제공의 일환으로 과학기술정통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운영하고 있는 방송콘텐츠 온라인 B2B 유통 플랫폼 ‘K-콘텐츠뱅크’ 사업설명과 국내 방송콘텐츠 소개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K-콘텐츠뱅크를 통해서 사전 공지된 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에 참여 예정인 국내 제작사와 해외 참가자 간 방송콘텐츠 국제공동제작 MOU 체결이 예정되어 있는 등 구체적인 비즈니스 성과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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