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2010년 유비쿼터스 기반 공공서비스 시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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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2010년 유비쿼터스 기반 공공서비스 시범사업 추진
  • CCTV뉴스
  • 승인 2010.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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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억 투입해 「u-어린이안전 서비스」등 생활안전 서비스 본격 제공
행정안전부는 정보통신 신기술을 생활안전 등 공공서비스에 활용하여 안전하고 편안한 사회 구현을 위해 금년 104억원을 투입하는 「2010년 유비쿼터스 기반 공공서비스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제공되는 서비스는 ① u-어린이안전, ②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모니터링, ③ 해상수입화물 관리체계 구축, ④ 통합기상관측환경 구축 등 4개이며,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신규서비스 3~4개를 추가 발굴하여 4월중 사업을 발주할 계획이다. 

'10년 제공 서비스
① u-어린이안전 : 어린이의 등하교 경로를 부모에게 알려주고 비상상황시 119신고 및 CCTV를 이용한 현장 추적 
②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모니터링 : 병원, 할인점 등에 설치된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일반차량이 주차시 경보음 발생
③ 해상수입화물 관리 : 해상 수입화물 중 마약류, 밀수품 선적이 의심되는 컨테이너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무단 개폐를 방지 
④ 통합기상관측환경 : 제주도 북서부에 자동 기상관측장비를 설치하여 날씨예보 정확도를 높이고 동네주민에게 맞춤형 기상정보 제공 
⑤ 신규서비스 : 전통시장 환경개선 등 지역경제 활성화 서비스 발굴·제공

특히 u-어린이안전 서비스는 어린이의 등하교 경로 등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비상상황시 119신고 및 CCTV를 이용한 현장 추적 서비스로서 그간 유사서비스가 각 지자체나 학교 단위로 추진되던 단점을 보완하여 인공위성을 이용한 위치추적기술(GPS)을 활용하고, 전국에 설치된 CCTV를 연동하는 등 언제 어디서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표준모델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장기적으로 민간의 투자를 유도하여 서비스 대상을 부녀자, 치매노인까지 확대하고 서비스 장소도 놀이터·지하주차장까지 확산을 추진한다.




u-어린이안전 서비스 내용
■ 인공위성을 통한 위치추적기술(GPS)을 활용하여 전국 어디서나 어린이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
■ 어린이가 등·하교시 학교 정문을 통과하거나 또는 사전 지정된 등하교 경로를 이탈시 부모님 핸드폰으로 문자메세지(SMS) 전송
■ 비상상황 발생시 어린이가 단말기의 SOS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부모님과 119에 통보되고 인근의 CCTV가 현장을 촬영
■ 이동통신·보안서비스 등 민간사업자와 협력하여 향후 서비스  대상을 부녀자, 치매노인으로 확대하고 서비스 지역도 아파트 지하주차장까지 확대 추진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모니터링(보건복지가족부)서비스는 장애인 편익 증진 및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단속업무 효율화를 위해 제공하는 서비스로 병원, 대형할인점, 공공기관 등에 설치된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에 일반차량 주차시 경보음 발생 등 불법주차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형할인점 등 입구에 층별 주차가능 여부를 알려주는 전광판을 설치하여 장애인의 주차편의를 제공한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모니터링 서비스 구성도>

해상수입화물 관리(관세청) 서비스는 해상수입화물 중 마약류, 밀수품 등 위험화물 선적이 의심되는 컨테이너의 위치를 실시간 확인하고 무단 개폐를 방지하는 서비스로 부산항(전국 수입화물 물동량의 80%를 처리)을 통해 수입되는 해상수입화물 중 마약 등 위험물질 선적이 의심되는 컨테이너에 전자봉인(e-Seal)을 부착하고 전자봉인이 부착된 컨테이너는 보세구역 반입(검사) 또는 국외반출까지 화주와 세관이 공동으로 실시간 위치추적을 하여 컨테이너의 무단 개폐, 지정경로 이탈, 컨테이너 출·도착시 화주와 세관에 자동 통보하는 서비스이다.



                 <해상수입화물관리체계 서비스 구성도>

통합기상관측환경(기상청) 서비스는 제주도 북서부 및 한라산 주변에 자동기상관측장비를 설치하여 날씨예보 정확도를 높이고 주민에게 맞춤형 날씨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태풍의 이동경로인 제주도에 자동기상관측장비를 조밀하게 설치하여 날씨예보에 활용('07년부터 제주도에 자동기상관측장비 44개를 설치하였으며 '10년 6대를 추가 설치하여 제주도 전역으로 확산 완료 예정)하고 자동기상관측장비를 통해 수집된 날씨정보(강우량, 일사량, 적설량, 토양수분, 이산화탄소 등)를 제주도청, 국공립·민간 연구소 및 학교에 제공하여 기후변화 연구 자료로 활용하며 마을회관 등에 동네예보 및 맞춤형 날씨예보를 제공한다.


                   <기상통합관측환경 구축 서비스 구성도>

행전안전부는 「유비쿼터스 기반 공공서비스 시범사업」을 수행함에 있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처, 지자체에 대한 기술지원을 강화하여 이용자인 국민의 만족도를 높이고, 전자정부 등 기존 정보시스템과의 연계·공유를 강화하여 서비스 활용도 제고를 통한 예산절감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정부 관련부처, 지자체 및 산업계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유비쿼터스 기술을 신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개도국 정보화전문가 초청연수 사업」등 행정안전부의 국제협력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관련 기업의 해외수출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조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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