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뉴스=최진영 기자] 근로시간 단축에 공기업, 공공기관이 앞장서면서 칼퇴근 문화 정착에 도움을 주는 PC오프 프로그램 엠오피스가 공공기관에 확대 도입되고 있다.
엠오피스는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제이니스가 개발한 사내 근로시간 제어 프로그램이다. 현재 고용노동부,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수출입은행, 한국표준협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12개의 공기업 및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엠오피스 시스템을 도입했다.
최근 정부는 주당 법정 근로시간을 현행 최장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줄이는 내용의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기업, 공단 등의 공공기관은 물론 삼성전자 등 민간기업에서도 정시 퇴근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중이다. 또한 공공기관은 새정부가 추진하는 일자리 창출과 육아 복지 확대를 위해 불필요한 근무 시간을 줄이고 시간제 일자리를 확충하는 방안을 꾸준히 검토하고 있다.
PC오프 프로그램 엠오피스는 정시퇴근(칼퇴근)을 시스템적으로 정착하는 프로그램일 뿐만 아니라 시간선택 근무, 시차출퇴근제 근무 등 유연근무가 사내에 정착하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엠오피스를 개발, 보급하고 있는 제이니스 이재준 대표는 “근로자들에게 저녁이 있는 삶을 보장해주고자 하는 정부정책에 따라 정시퇴근을 도와주는 엠오피스에 대한 공공기관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정시퇴근 문화를 기업에 정착시키기 위해 엠오피스를 활용해 근무시간을 시스템적으로 관리, 제어하는 방법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엠오피스는 현재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핌몰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제이니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