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놀로지, DSM5.0 토대로 한국 NAS 시장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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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놀로지, DSM5.0 토대로 한국 NAS 시장 공략 강화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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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홍 시놀로지 아태지역 영업 매니저


“한국은 인터넷 속도와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구매력 및 시장 성숙도 등 시놀로지가 중히 여기는 3가지 측면에서 모두 손에 꼽을 만한 가능성을 갖추고 있어 한국 시장에서의 비즈니스를 더욱 강ㄴ화해 나갈 방침이다”

중견·소기업용 NAS(Network Attached Storage) 분야 글로벌 기업인 시놀로지(www.synology.com)가 한국 시장 진출 이래 첫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한국 시장에 대한 공략에 대해 더욱 고삐를 움켜쥐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시놀로지의 NAS 운영체제인 ‘디스크스테이션 매니저(DiskStation Manager, 이하 DSM)’ 5.0 버전의 출시를 알렸다,

마크 홍 시놀로지 아태지역 영업 매니저는 “지난 2003년에 처음 한국시장에 진출한 시놀로지는 네트워크 스토리지 시장을 중심으로 영업을 확대해 왔다”며 “현재 개인 사용자와 기업 고객들의 증가하는 수요를 기반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고 앞으로 영업망을 확대해 솔루션을 더욱 확대 공급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시놀로지는 한국시장에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연간 75%의 매출 성장을 보였고 네이버 검색횟수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 인식도 조사 또한 2007년 대비 80% 이상 증가했다”며 “한국은 아태지역 내에서도 2014년 영업과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야 할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시놀로지는 본사에 한국 담당 전담 직원을 두고 영업과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보여준 역량을 확대하고 기술 중심의 영업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마크 홍 매니저는 “시놀로지는 시장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탄탄한 NAS(Network Attached Storage) 제품을 통해 다양한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NAS 시장을 선도해오고 있다”며 “특히 시놀로지만의 특화된 운영체제인 DSM은 사용이 편리한 멀티태스킹 웹 UI를 제공하고 사용자로 하여금 효율적으로 그들의 문서, 사진, 음악 및 비디오를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돼 보다 향상된 업무 생산성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해왔다”고 설명했다.

시놀로지는 이번 DSM 5.0 베타 버전의 출시를 맞아 국내 판매 채널망을 더욱 확대하고 판매 및 서비스 부문을 강화해 국내 NAS 시장에서 주도적인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아갈 예정이다. 새로운 DSM 5.0 버전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  ▲클라우드에 연결되는 간편한 설치 ▲중앙관리 시스템과 스케일 아웃 클러스터를 통한 통합 스토리지 플랫폼 ▲폭넓은 연결성을 통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 ▲삼성 TV와 모바일 기기에서의 원활한 멀티미디어 경험 ▲탄탄한 데이터 백업과 시스템 성능 등의 새로운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DSM 5.0 인터페이스는 사용의 간편함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제작됐으며 울트라 HD와 레티나(retina) 스크린에 최적화돼 설계됐다. 바탕화면에 생성된 위젯들은 화면 안에서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다. 개정된 메인 메뉴는 패키지 사용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모든 응용 프로그램들이 한 화면에 나타나도록 만들어졌다.

시놀로지 빠른 접속(Quick connect)은 초보 사용자들 또한 클라우드를 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복잡한 네트워크 사용법을 단순화한 편리한 서비스다. DSM은 모든 패키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기 때문에 ‘빠른 접속’을 통해 시놀로지 NAS를 더욱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ID를 통해 어디에서나 자신의 NAS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또한 DSM 5.0은 다수의 서버 관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앙관리 시스템(Central Management System, 이하 CMS)를 제공한다. 시놀로지의 CMS는 하나의 포털에서 다수의 NAS 서버에 대한 접근을 허용하고 각 성능에 대한 포괄적 개요를 포함하고 있으며 사용자들은 원격으로 사용자 설정과 다수의 서버를 동시 업데이트 할 수 있고 미리 설정된 그룹을 기반으로 다수의 서버에 대해 그룹 정책을 적용할 수 있다.

마크 홍 매니저는 “시놀로지 NAS 서버는 데이터의 빠른 증가 속도를 따라갈 수 있도록 선형적인 확장을 지원하는 ‘스케일 아웃(Scale-out) 클러스터링’ 기능을 갖추고 있다”며 “사용자는 하나의 공유 폴더의 용량을 최대 1페타바이트까지 확장할 수 있음은 물론 로드밸런싱과 페일오버를 지원해 다수의 NAS 배치가 가능하도록 제작됐다”고 말했다.

더불어 DSM 5.0은 시놀로지 NAS 서버간 실시간 데이터 공유를 위해 클라우드 스테이션을 통한 쌍방향 동기화 기능을 제공한다. 새로운 클라우드 동기화는 드롭박스, 구글 드라이브, 바이두를 지원하며 이에 따른 보다 통합된 클라우드 백업과 동기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DS 비디오를 사용하면 삼성 스마트 허브에서 고화질의 화면으로 끊김 없이 영화를 즐길 수 있다. 새로운 DS 파일은 현대적인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한편 향상된 검색과 파일, 그리고 폴더 공유 링크를 제공한다.

마크 홍 매니저는 “시놀로지 스냅샷 매니저(Snapshot Manager)의 경우 VM웨어의 V스피어 또는 윈도 환경에서의 데이터 통합성을 보장하기 위해 응용 프로그램과 동일한 스냅샷을 제공한다”며 “시놀로지는 현재 블록 레벨 요소의 자동 백업 기술을 통합함으로써 다수의 백업 버전들을 지원하고 있고 DSM 5.0은 전체 SSD 캐시 읽기와 쓰기를 지원해 큰 폭으로 I/O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시놀로지에 따르면 DSM 5.0 정식 버전은 3월 중순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마크 홍 매니저는 2014년 10대 IT 기술 전략을 소개하고 시놀로지 NAS가 추구하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그는 올해에도 모바일과 클라우드, 소프트웨어가 대두될 전망이며 이것들은 시놀로지가 최근 수년간 강조해온 바와 간다고 전했다.

마크 홍 매니저는 “최신 기술을 활용해 당면한 비즈니스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직관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시놀로지의 목표”라며 “향후 한국에서도 시놀로지가 글로벌 시장에서 보여준 역량을 확대하고 기술 중심의 영업을 펼쳐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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