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균 소득 타 제조업 보다 월등히 높지만, 인력 부족률 역시 높아
[CCTV뉴스=이나리 기자] 반도체 산업은 대한민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매년 산업별 수출 순위에서 반도체는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삼성전자의 계속되는 실적 호조는 반도체가 먹여 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아이러니컬하게도 국내 반도체 산업은 지속적인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도체는 산업의 특성 상 타 산업에 비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통계청자료를 바탕으로 반도체 산업 일자리를 비교해 보면(2015년 기준) 상용 근로자 비율은 전체 제조업이 83.6%이지만, 반도체 산업은 95%에 달한다. 이는 반도체 산업이 임시직, 일용직이 아닌 안정적 고용이 높다는 것을 말해준다. 반면, 전체 산업의 평균은 64.6%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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