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통합형 비즈니스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블록체인 기술 가속화 토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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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통합형 비즈니스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블록체인 기술 가속화 토대 마련
  • 조중환 기자
  • 승인 2017.08.2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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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조중환 기자] IBM이 통합형 엔터프라이즈급 생산 블록체인 플랫폼과 컨설팅 서비스를 발표했다.

IBM 클라우드를 통해 사용이 가능한 이 플랫폼은 IBM이 금융 서비스, 공급망, 물류, 유통, 공공 분야 및 보건 등 다양한 업계를 망라하며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구축한 과정에서 얻은 통찰을 활용해 400여 개 기업에 제공한 성공적인 블록체인 작업에 기반해 구축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폭넓은 테스트와 시범 운영을 거친 이 플랫폼은 보안, 성능, 공동 작업, 개인 정보보호 등 여타 블록체인 플랫폼이 구현하지 못하는 비즈니스 및 기술 요구 사항을 비롯, 기업이 안고 있는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리눅스 파운데이션(Linux Foundation)에서 호스팅하는 최신 하이퍼렛저 패브릭(Hyperledger Fabric) v1.0 프레임워크와 하이퍼렛저 컴포저(Hyperledger Composer) 블록체인 툴을 비롯해 하이퍼렛저 내 오픈소스 공동 작업을 통해 개발되는 혁신 역시 이에 포함된다.
이와 같은 통합 플랫폼을 사용하면 여럿이 함께 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개발, 관리, 운영 및 보안 유지가 가능해 기업들이 블록체인 채택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블록체인 플랫폼의 주요 기능으로는 우선 개발자가 비즈니스 사용 사례에 집중하면서 더 쉽고 빠르게 애플리케이션 코드에 매핑할 수 있도록 돕는 프레임워크인 하이퍼렛저 컴포저 최초 상용화 버전이 포함돼 있어 개발자는 쉽고 유연한 네트워크 도구를 사용해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몇 분 내에 신속히 구현할 수 있다.

또 관리적 측면에서는 관계자들에 일정 수준의 통제권을 제공해 어느 한 곳에 독점적 통제권이 집중되는 것을 방지한다. 새로운 관계자를 영입하거나 스마트 계약서를 배포할 때, 거래 채널을 생성할 때 등의 상황을 관리하기 위해 관계자들의 서명을 수집하는 방식의 투표 절차를 활용하는 조직들의 경우 민주적 측면이 강화된 해당 플랫폼을 활용해 전체 생산성이 향상될 수 있다.

한편, IBM은 식품안전과 더불어 자사의 블록체인 플랫폼을 활용해 자동화된 과금 및 인보이스 발행 시스템용 블록체인 공급망 이니셔티브 또한 추진한다. 인보이스 발행을 위한 블록체인 사용 초기 작업을 현재 레노버(Lenovo)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과금과 운영 데이터를 완벽하게 추적할 수 있는 감사 대응 솔루션을 제공하며, 새로운 공급 업체나 신규 계약 요건에 착수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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