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진흥원, 사이버보안 실무 맞춤형 인재 육성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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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진흥원, 사이버보안 실무 맞춤형 인재 육성 앞장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1.1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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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기주)이 급변하는 인터넷·정보보호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전문역량을 확충하기 위해 2014년 첫 정규직 채용에 나선다. KISA는 신입·경력직원 30여명을 채용한다.

특히 사이버보안의 경우 해킹, 디도스 공격 대응의 전문가·전공자가 아니더라도 기본소양과 열정이 있는 지원자를 신입 위주로 선발한다.

KISA는 이들에게 일정기간 집중직무교육을 제공해 실무 맞춤형 인재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는 최근 늘어나는 사회공학적 사이버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기술 인력뿐 아니라 인문학적 소양과 함께 융합적 사고력을 겸비한 인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뤄졌다.

이밖에 ▲사이버보안 및 정보보호 기술개발 ▲인터넷침해사고 상황대응 분야는 악성코드·해킹피해시스템·취약점 분석, 보안관제 등 관련분야 실무경력을 지닌 지원자를 우대해 선발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인성·직무능력검사, 면접전형(PT 및 직무면접) 등 3단계로 진행한다. 선발 기준으로는 열정, 도전정신, 창의성, 발전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할 방침이다.

한편 KISA는 2012년부터 직원 채용할 때 지원자의 나이, 학력, 전공, 성적, 토익 등 스펙을 가리지 않는 열린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고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도록 학력과 나이의 제한도 없앴다.

또한 지방인재와 여성인재 채용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정규직 신입사원의 25% 이상을 지방인재로 뽑았으며 30% 이상을 여성인재로 선발했다. 젊고 우수한 청년을 70% 가량 채용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

이번 채용에서 KISA가 이전할 지역인 광주·전남지역을 포함한 지방대 출신 선발비율을 30%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아울러 역량있는 고졸자, 장애인 등을 지속 발굴하는 등 취업 소외계층에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지원서는 온라인으로(kisarecruit.saramin.co.kr) 오는 20일까지 접수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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