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글로벌 기업으로 LG CNS 새 역사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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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글로벌 기업으로 LG CNS 새 역사 쓰자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1.1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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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훈 LG CNS 사장

“이제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자”



LG CNS가 연초부터 공격적으로 해외시장 확대에 나섰다.

김대훈 LG CNS 사장은 지난 1월10일 ‘2014년 리더 멜트인(Melt-in)’ 행사에서 LG CNS 임원과 프로젝트 매니저, 팀장 등 리더 600여명에게 “2014년에는 글로벌 기업 LG CNS의 새 역사를 쓰자며 연초부터 해외사업 수주에 총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지난 2011년 글로벌기업들과 경쟁해서 3000억원 규모의 콜롬비아 보고타 교통카드 사업을 수주, 해외 대형 IT사업 수행역량을 과시한 LG CNS는 올해도 굵직한 해외사업 여러 건의 수주를 준비하고 있다.

LG CNS는 지난해 영국 런던 교통국에서 발주한 1조6000억원 규모 ‘스마트 대중교통 요금지불 시스템’ 프로젝트의 적합성 심사를 통과했다. 올해 최종 사업자 선정을 놓고 LG CNS는 미국, 독일 업체와 본격적으로 경쟁하고 있다.

이 밖에도 LG CNS는 러시아에서 2020년까지 총 500MW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1조 8000억원 규모 사업을 현지 업체와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그리스에서도 테르나와의 컨소시엄으로 1000억원 규모로 알려진 아테네 ‘e-티케팅’ 사업 입찰에 참여, 사업자 선정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이렇듯 활발한 해외사업 개척에 나선 LG CNS에게 2014년은 글로벌 기업 도약의 중요한 변곡점이 되는 해로 김대훈 사장의 각오는 남다를 수밖에 없다. 이런 배경에서 김대훈 사장은 LG CNS 전체 리더 600여 명에게 ‘해외사업 성과 가속화’를 강조한 것.

특히 김대훈 사장은 2014년 리더 멜트인 행사에서 ▲위기의식 재무장 ▲솔루션 기반 해외사업의 빠른 성과 창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 의 3가지를 당부했다.

김대훈 사장은 “2014년 국내 IT시장의 어려움과 해외사업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져가는 위기상황에서 모든 리더들이 위기의식으로 재무장해야 한다”며 “사업 경쟁력의 기반이 되는 자체 솔루션이 모두 준비된 만큼 올해는 해외에서 가시적 성과를 보일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대훈 사장은 그 동안 쌓아 온 경험을 토대로 성장사업을 재조명하고 새로운 사업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자고 독려했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본사뿐만 아니라 미주, 유럽, 중국, 중동 등 LG CNS의 11개 해외 거점 법인장과 모든 자회사 임원들까지 한 자리에 총 집합해 글로벌 기업 도약을 위한 빠른 성과 창출의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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